파주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2018-07-31     이재희 기자

파주시는 지난 30일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중장기보육발전계획을 완료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중장기 보육발전계획을 수립한 시·군은 23개 시·군으로 파주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시는 지난 3월 19일 파주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월 2~14일 총 1천5명 대상 설문조사(인터넷웹서베이)를 실시했다. 대상은 어린이집 원장 182명, 보육교사 276명, 어린이집 이용학부모 422명, 어린이집 미이용 학부모 125명 등으로 어린이집 이용·운영의 합리적인 방안, 학부모 육아 애로사항, 보육발전방안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또한 5월 4~8일 전문가집단 총 30여명(원장,보육교사,어린이집 이용학부모)을 대상으로 집단토의방식의 심층면접(FGI: focus group interview)을 실시해 설문조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특히 6월 15일 중간보고회에는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여에 걸쳐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6~7월에 2회의 간담회를 거쳐 7월 30일 최종보고회를 마치게 됐다.
 
이번 파주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장난감 도서관 추가 설치 등 시설 인프라, 시간제 보육, 장애통합, 영세아 전담 등 특수보육, 원장, 보육교사, 대체교사 등 인적자원에 대한 처우개선과 보육사업을 추진하는 조직에 대한 사항 등 파주시 여건을 감안한 보육계획이 담겨져 있다.
 
파주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자료를 기반으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각 분야별로 추진할 사항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중장기 보육발전계획은 파주시 여건에 맞는 정책으로 수립됐으며 연차별 추진계획을 통해 ‘아이키우기 편한도시 파주’, ‘여성행복 도시 파주’를 위해 보육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