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화 협정으로 가기 위한 담대한 발걸음 내딛겠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다음달 평양에서 열리는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언급

2018-08-15     조윤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협정으로 가기 위한 담대한 발걸음으로 내딛으며 평양에서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오늘 73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관계 발전이 비핵화를 이끌어내는 동력이 될수 있다"는 내용을 말했다. 비핵화가 이뤄져야 경제협력도 가능하다는 그간의 기조와는 달리 해석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경제협력의 효과를 수치로 내놓으면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다음달 평양에서 열리는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방북을 계기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경제협력이 동시에 진전되기를 바라는 기대를 내비쳤다고 전문가는 해석했으며  "완전한 비핵화로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면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 며 "남북경협의 효과는 30년간 최소 170조 원에 이를 것"이라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간 더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북미 간 비핵화 대화를 촉진한 주도적 노력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