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성매매 방지 국민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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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성매매 방지 국민 아이디어 공모
  • 행정신문
  • 승인 2015.06.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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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제1회 성매매 추방주간(9월 19일~25일)에 국민이 제안한 성매매방지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6월 15일(월)부터 7월 31일(금)까지 ‘2015년 성매매방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성매매 방지 해법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안토록 하여 ‘인간의 성(性)은 거래대상이 될 수 없다.’는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슬로건·멋글씨(캘리그래피), ▲삽화(일러스트), ▲만화이다. 성매매 방지와 관련된 예방, 피해자 보호, 알선자 처벌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 중 성매매방지 온라인 캠페인 웹페이지(www.stop.or.kr/info)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중에 3개 분야별로 대상 1편, 금상 2편, 은상 3편, 동상 10편 등 총 48편이 선정된다. 전문가 예선 심사를 거쳐 48개 작품(3개 분야 각 16편)을 선정하고, 최종 순위는 네티즌 온라인 투표(80%)와 전문가 평가(20%)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9월 18일(금)에 발표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성매매 추방주간에 국가·공공기관·민간기관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온라인과 거리갤러리 등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아울러, 성매매예방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인간은 어떤 이유로도 도구화되거나 금전적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인간의 신체, 혈액뿐 아니라 인간의 ‘성(性)’ 또한 금전적 거래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메시지를 널리 알려서 모든 사람들이 성매매 근절 필요성에 공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매매 추방주간’은 매년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로 성매매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해 법령*에 규정되어 올해 처음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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