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9개국 국장급 공무원 우리나라 전자정부 배우러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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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9개국 국장급 공무원 우리나라 전자정부 배우러 방한
  • 행정신문
  • 승인 2015.06.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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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미얀마 등 중남미와 아시아 국가에서 전자정부 업무를 지휘하는 고위급 공무원들이 한국의 전자정부를 배우고자 대거 우리나라를 찾았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가 주관해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는 ‘2015년 상반기 해외공무원 초청연수’에 페루, 미얀마, 우간다 등 9개 국가 전자정부 국장급 공무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우리나라 전자정부 해외 수출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전자정부를 적극 홍보하고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우리 기업의 전자정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연수단은 자국의 전자정부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핵심 관리자인 국장급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향후 한국의 전자정부 모델이 이들 국가의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전쟁 후 해외로부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전자정부 선도국가가 된 우리나라 사례는 개발도상국 등에 주요 벤치마킹 대상으로 정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국제위상 제고와 우리 기업의 전자정부 해외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주재 입교식을 시작으로 전자정부 정책 및 우수사례 소개에 이어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하에 개도국 전자정부 협력 세미나, 정보화마을 견학과 정부통합전산센터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교식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한국정부의 성공 경험을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며, “전자정부의 혜택을 다른 국가의 국민들도 누릴 수 있도록 전자정부 선도국으로서의 국제적 책무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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