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5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 1천841만 톤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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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5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 1천841만 톤 처리
  • 행정신문
  • 승인 2015.06.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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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2,180천 TEU 처리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2015년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 1천841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1천759만 톤) 대비 0.7% 증가*(컨테이너 3.2% 증가, 비컨테이너 0.4% 감소)하였고, 이 중 수출입화물은 9천843만 톤, 연안화물은 1천998만 톤을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 톤 단위 기준임, <붙임4> 2015년 5월 항만별 컨/비컨 화물처리실적 참조

ㅇ 증가세를 보인 주요항만은 인천항, 목포항, 동해?묵호항 등이며,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2%, 14.2%, 7.1%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대산항, 포항항, 광양항 등은 수출화물과 연안화물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5%, 14.2%, 7.1% 감소하였다.

□ 품목별로 보면 목재 처리 물동량이 전년대비 18.6% 증가하였고, 화공품, 자동차 등도 전년 대비 각각 11.8%, 10.5%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철재, 광석 등은 각각 12.5%, 11.4% 감소하였다.

《 비컨테이너 화물 》

□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8천216만 톤으로 전년 동월(8천246만 톤) 대비 0.4% 감소하였고, 인천항, 동해 묵호항 등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그 외 항만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ㅇ 인천항은 영흥화력발전소 발전기(2기) 추가로 인한 유연탄 수입 증가와 SK종합화학의 신규공장 증설에 따른 유류 수입 증가에 힘입어 전체 물동량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 유류(2,137천 톤→3,116, 45.8%↑), 유연탄(854천 톤→1,385, 62.2%↑)

ㅇ 동해?묵호항은 강원, 충북지역의 시멘트 공장으로 반입되는 원료인 유연탄과 무연탄의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유연탄(217천 톤→296, 36.4%↑), 무연탄(89천 톤→153, 71.9%↑)

ㅇ 반면, 대산항의 경우 주요 품목인 유류의 재고 관리 등으로 수입량이 감소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1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유류(2,994천 톤→2,185, 27.0%↓)

ㅇ 포항항은 국내외 철강산업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철재의 수출입 감소, 철재 생산의 부원료인 유연탄과 무연탄의 수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 철재(1,304천 톤→896, 31.3%↓), 유연탄(1,337천 톤→1,160, 13.2%↓), 무연탄(234천 톤→56, 76.1%↓)

□ 품목별로 보면 양곡, 기계류, 유연탄 등의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6.6%, 15.9%, 4.6% 증가한 반면, 철재, 광석 등은 각각 18.4%, 12.0% 감소하였다.

ㅇ 기계류의 경우, 마산항 주변 산업단지에서 생산하는 기계류의 수출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마산항 수출(169천 톤→263, 55.6%↑)

ㅇ 유연탄은 발전용 수요 증가(인천 영흥화력, 하동화력)와 평택?당진항의 제철용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 인천항 수입(854천 톤→1,385, 62.2%↑), 하동항 수입(972천 톤→1,116, 14.8%↑), 평택?당진항 수입(522천 톤→671, 28.5%↑)

ㅇ 반면, 철재와 광석의 경우 국내외 철강 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포항의 포스코 용광로 보수 및 파이넥스 1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4%, 12.0% 감소하였다.

* (철재) 포항항 수출입(1,304천 톤→896, 31.3%↓), 광양항 수출입(1,042천 톤→708, 32.1%↓), (광석) 광양항 수입(3,166천 톤→1,484, 53.1%↓)

《 컨테이너 화물 》

□ 한편,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112천 TEU)에 비해 3.3% 증가한 2,180천 TEU*를 기록하였다.

* 수출입화물 1,267천 TEU(0.8%↑), 환적화물 896(6.5%↑), 연안화물 17(28.6%↑)

□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 전체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1,641천 TEU를 기록하여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ㅇ 이 중 수출입은 1.7% 증가한 806천 TEU를, 환적은 Maersk, MSC, 한진해운 등 대형 원양선사의 꾸준한 물동량 상승세에 힘입어 5.6% 증가한 836천 TEU를 처리하며 전체 물동량 증가를 견인하였다.

ㅇ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한 220천 TEU를 기록하였고, 이 중 수출입은 2.6% 증가한 161천 TEU를, 환적은 Maersk, 한진해운 등 주요 선사의 증가세에 힘입어 29.3% 증가한 59천 TEU를 처리하였다.

ㅇ 인천항의 전체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 201천 TEU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홍콩, 유럽과의 수출입 물동량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 홍콩(7천 TEU, 22.0%↓), 유럽(4천 TEU, 35.3%↓)

□ 한편, ’15년 5월 누계, 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8,470만TEU) 대비 2.9% 증가한 8,714만TEU를 기록하였다.

ㅇ 상하이항은 1,494만TEU(5.3%↑)를 처리하여 세계 1위를 유지하였고, 싱가포르항은 누계 기준 올해 첫 마이너스 성장(1,338만TEU, 2.1%↓)을 기록하며 2위를, 선전항(954만TEU, 6.6%↑)은 3위를 기록

ㅇ 닝보-저우산항은 10위권 항만 중 유일하게 두자리 증가세(12.1%, 879만TEU)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하였고, 홍콩항(836만TEU, 9.4%↓)은 감소세가 심화되며 5위를 기록했다.

ㅇ 부산항은 6.4%의 증가율*을 보이며 811만TEU를 처리하여 6위를 유지하였다.

* 세계 10대 항만 중 닝보-저우산항(12.1%), 선전항(6.6%)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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