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적 농업 거점농장 선정
상태바
전북도, 사회적 농업 거점농장 선정
  • 최진형
  • 승인 2022.01.05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기대
▲ 전라북도청
[행정신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2년도 사회적 농업 거점농장 육성사업’에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적 농업은 장애인과 범죄피해자,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과 같은 사회적 약자와 농업 활동을 통해 돌봄·교육·고용·힐링 등을 도모하고 실천하는 농촌사회복지의 개념으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 농업 거점농장은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장 교육 컨설팅,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모니터링 및 홍보, 교육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매년 2억원씩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사회적 전문인력 채용을 사업비에 50%까지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에는 이미 10개의 사회적 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2개의 개별농장, 1개의 지역 서비스 공동체 농장 등이 추가로 선정되어 전국을 대표하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거점농장 선정을 계기로 전라북도 사회적 농업의 확장을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미래농업을 스마트팜처럼 기술농업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함께 사는 농촌을 만드는 것도 미래농업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거점농장 선정을 계기로 사회적 농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