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협력체계 위해 아파트관리사무소장과 간담회
[대전=행정신문]김병조 기자 대덕구 비래동(동장 정진일)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상시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관내 아파트관리사무소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동주민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관내 파트 단지 8곳 관리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증평모녀 사망사건’과 관련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지원 가능한 복지제도에 대한 안내와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입주자들의 관리비 체납 정보 공유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세대별로 관련 복지 홍보물을 배부하고, 입주자 중 3개월 이상 관리비가 체납되거나 위기상황에 처한 세대를 발견한 경우 동주민센터로 신고하는 등 위기가정의 발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진일 동장은 “아직도 주위에는 증평모녀처럼 도움이 꼭 필요함에도 지원제도를 잘 몰라 절망 속에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다”며 “비래동만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가는데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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