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모은 재활용품과 먹거리 장터 운영, 판매수익금 전액 이웃나눔에 사용
대전 중구 오류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이정오)는 10일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바자회를 오류동 삼성아파트 남문에서 열었다.
바자회엔 자생단체 회원들이 지난 한달 여간 수집한 의류, 가방, 신발, 책, 유아용품 등 중고물품과 직접 만든 김치와 젓갈류 등 반찬을 판매했다.
또한 잔치국수, 올갱이국, 해물파전 등 맛있는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했고, 수익금 전액은 지역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오 회장은 “한 마을에서 함께 사는 우리 이웃들께 희망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바자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함께 노력해준 회원들께 고맙다”고 말했다.
이광자 동장은 “이번 바자회는 온 주민이 함께 한 것과 다를바 없는데, 이웃사랑에 함께해 주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동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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