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신문 구하연] 의성군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형광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1,773가구 710백만원, 복지시설 25개소 551백만원을 투입했으며, 올 한해도 이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69가구와 복지시설 9개소에 5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백열등)보다 수명이 길고 전력 소비량도 최대 50%까지 낮춰줄 뿐만 아니라 열 발생이 적은 장점이 있지만, 초기 교체 비용 부담이 높아 취약계층의 경우 교체하기가 쉽지 않다.
의성군 관계자는 “사업을 시행하기 전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후 사업 규모를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로 많은 취약계층분들이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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