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천연염색연구회 “세상 따뜻하게 물들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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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천연염색연구회 “세상 따뜻하게 물들여요”
  • 이재희 기자
  • 승인 2018.08.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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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의면 장애인거주시설서 천염염색 자원봉사 활동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가 육성하고 있는 천연염색연구회가 20일 전의면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뜨는 집을 방문, 천염염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천연염색연구회원 20여 명이 그동안 교육을 통해 배운 재능을 나누고자 해뜨는 집 장애인들과 함께 염료인 황토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스카프 천에 염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명순 천연염색연구회장은 “천연염색 체험은 시각과 촉각 등 신체감각을 자극시켜 언어표현과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신체감각 표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물들일 수 있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2년 천연염색연구회를 조직해 매년 연구회 회의 및 과제교육을 통해 회원역량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단순 취미활동을 넘어 천연염색 가공 상품화를 통한 새로운 농가소득원 발굴 및 농가 소득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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