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국악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
■ 녹화 : 2014년 12월 16일(화) 오후 7시~
■ 방송 : 2014년 12월 31일(수) 오후 1시, KBS 1TV
2014 KBS국악대상
KBS는 올 한 해 동안, 공연 및 방송 등의 활동을 통해 국악의 발전에 기여한 국악인을 시상하는 <KBS국악대상>을 12월 16일(화) 저녁 7시 KBS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10월부터 해당 분야의 음악가, 국악 관련 프로듀서, 공연 기획자, 교수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의 두 차례 추천 과정과 본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가악상, 민요상, 판소리상, 연주 관악상, 연주 현악상, 단체상, 작곡상, 무용상, 출판 및 미디어상, 특별공로상 등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정가앙상블 <Soul지기>를 이끌고 있는 젊은 가객
▲가악상_ 김나리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개성 있는 무대 연출과 기획으로 유명한 젊은 소리꾼
▲민요상_이희문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前 국립창극단원에서 정읍 시립정읍사국악단을 이끌고 있는 중견 소리꾼
▲판소리상_ 왕기석 (정읍 시립정읍사국악단장)
월드뮤직그룹 ‘바이날로그’의 대표이자 ‘4인놀이’ 단원인 대금 연주자
▲연주 관악상_이영섭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단장)
전통음악을 올곧게 전승하고 있는 거문고 연주자
▲연주 현악상_ 유영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단체
▲단체상_ 고래야 (2010년 창단한 6인의 국악창작단체)
관현악곡, 창극, 무용극 등의 초연 작품을 발표한 젊은 작곡가
▲작곡상_ 양승환 (월드뮤직그룹 ‘바이날로그’ 동인)
국립국악원 무용단 수석 단원
▲무용상_ 박성호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국악을 중심으로 한국음악의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회사
▲출판 및 미디어상_리즈뮤직 (대표: 이동하)
국악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前 KBS 1FM 프로듀서
▲특별공로상_ 故한신평 (前 KBS 라디오센터장)
올해 <KBS국악대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탄생한 부문별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가악상에 김나리, 민요상에 이희문, 연주 관악상에 이영섭, 작곡상에 양승환과 단체상에 고래야 단원들과 같이 30대의 젊은 수상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던 한해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분들께 수여되는 특별공로상의 수상자가 KBS 제1기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해, KBS 라디오센터장을 지낸 故한신평 프로듀서로 선정됐다. 지난 9월, 갑작스럽게 세상과 작별한 한신평 프로듀서는 생전, 국악에 대한 애정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국악계 예인을 발굴하고, 방송을 통해 전통음악을 대중에게 널리 전하기 위해 노력했고, 음반을 만들어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크게 힘쓴 분으로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국악계의 한 해를 되돌아보는 <2014 KBS국악대상> 무대에선 각 부문 수상자들의 공연 및 시상, 다채로운 축하무대가 펼치지며며 최종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는 과정까지를 12월 16일(화) 공개녹화한 뒤 12월 31일(수) 낮 1시부터 1TV를 통해 120분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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