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주민과 함께 이웃과 나눌 식료품 꾸러미 300개 만들어 전달
대전 중구 문화2동(동장 김형동)은 8일‘한가위 달맞이 꾸러미’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2동 자생단체 회원과 대문초등학교와 보성초등학교 봉사단 학생 자원봉사자, 주민센터 직원 등 80여명이 꾸러미 만들기에 함께 했다.
물품을 나눌 가정을 대상으로 어떤 선물 받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사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포장용 곰탕, 생선통조림, 라면, 전자렌지용 간편 요리, 과자 등을 준비해 꾸러미 300개를 만들었다.
마을 주민들이 꾸러미 제작에 필요한 식료품 등을 후원하고 함께 만들어 직접 전달까지 할 계획으로 마을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나눔 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
김기문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한가위 달맞이 꾸러미를 만들고 이웃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이런 나눔이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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