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문화의 확산으로 지역사회 실질적 성평등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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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문화의 확산으로 지역사회 실질적 성평등 실현한다.
  • 행정신문
  • 승인 2019.01.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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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양성평등센터 4개소(인천, 경기, 전남, 경북) 출범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중앙과 지역 간 성평등 격차를 해소하고 성평등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지역양성평등센터 4개소를 개소해 시범 운영한다.

지역양성평등센터는 지역성별영향평가센터*(16개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 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지역주민, 학교, 공공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성평등 교육과 문화확산 사업을 추진하여 성평등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지역성별영향평가센터 : 여성가족부에서 중앙 및 지자체의 법령․계획․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 업무를 지원

이번에 선정된 지역양성평등센터 4개소*는 ①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실 등 지역맞춤형 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②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하여 지역시민단체와 공동사업, 토론회,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③지역주민들과 함께 정책 점검활동을 하게 된다. ( 인천여성가족재단,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전남여성플라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각 센터별 특색있는 사업은 아래와 같다.

- 인천센터에서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인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 경기센터는 언론․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남성 대상 성평등 세미나, 워크숍 등 ‘젠더공감 맨투맨’ 사업을 통해 남성들의 성평등 인식을 개선한다.

- 전남센터는 의회․언론․청소년․일반도민 등 대상별 맞춤형 ‘성평등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경북센터는 도내 어린이집 원장․교사를 위한 ‘젠더교실’을 운영하고 풀뿌리 단체를 발굴하여 성평등 교육 및 문화확산 활동을 통해 보수적인 지역문화를 성평등하게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성평등 의식과 감수성이 향상되고 민과 관이 소통하여 거버넌스를 구축하면서 지역사회 성평등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 이건정 여성정책국장은 “지금까지 성평등 교육 및 문화확산 사업이 주로 중앙정부 중심으로 추진되어 지역사회까지 효과가 확산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앞으로는 지역양성평등센터를 거점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성평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정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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