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집배원 등 현장 인력은 감축대상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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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집배원 등 현장 인력은 감축대상서 제외
  • 행정신문
  • 승인 2015.05.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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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우정사업본부 조직개편은 총 1023명을 감축한 것이며 세부적으로는 대학 구내 우체국 등 창구이용률이 저조한 우체국 107개소 폐국, 우편물 분류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로 인한 지원기능 슬림화로 업무량이 감소한 분야에서 인력 1350명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또 업무량이 늘어난 집배인력과 신규수요 분야인 알뜰폰 판매 등의 필요인력 327명을 증원해 재배치 했다고 덧붙였다.

집배원 등 우정직 현장 인력은 감축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이에 따라 우정직 집배원 160명, 알뜰폰 판매 우정직 계리원 100명, 지방청 금융사업 기획인력 67명 등이 증원됐다.

행자부는 12일 KBS 9시 뉴스와 13일 조선일보가 보도한 <우정본부 황당한 조직개편…고위직 승진파티> 제하 보도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매체들은 최근 1023명을 감축한 우본의 조직개편은 현장 근무직원을 줄여 고위직 승진파티를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행정·기술직 등 5급 이상 관리직 정원은 133명 늘어난 반면 집배원과 우편 분류를 하는 우정직은 1000명 가까이 감축했다고 언급했다.

행자부는 5급 이상 관리직 133명에 대해서는 이 중 69명은 우체국 폐국에 따라 기능이 광역화된 일부 우체국과 금융사고 예방 기능강화에 따른 일부 직위의 직급조정이며 나머지 64명은 이번 조직개편과 별도로 작년에 이미 확정된 대규모 우체국의 직급조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우정사업본부는 6급이하 우체국 1616개(전체 우체국 1847개중 87.5%) 중 관리범위 규모가 큰 68개 우체국장에 대한 직급을 6급에서 5급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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