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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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 순천’
  • 행정신문
  • 승인 2015.08.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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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경관...순천만ㆍ순천만 정원

 

Administration/조충훈 순천시장에게 듣는다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 순천’ 
 
가장 아름다운 경관...순천만ㆍ순천만 정원
 
국가정원 지정은 전국에서 우리 순천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분야다. 정원의 개념부터 국가관리의 영역으로 포함하는 일 등 모든 게 새롭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분야를 우리 순천이 시작했기에 아직은 실감이 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제1호 국가정원’을 만드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 20일 ‘수목원ㆍ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공포됐고 주무부서인 산림청이 6개월 안에 시행령, 시행규칙, 세부지침 등을 만들어 오는 8월에 국가정원을 지정한다. 국가정원 선포식을 국가행사로 치르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을 발판으로 순천시민과 함께 이뤄낸 쾌거다.
 
조경ㆍ화훼ㆍ힐링 등 새로운 블루오션 산업의 메카
 
순천만 정원이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면 순천은 국가정원 도시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하나 갖게 된다. 최초이자 제1호여서 당연히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이며 지금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이 순천을 찾을 것을 확신한다. 국가정원으로 승격한다면 연간 유지관리비용을 국가로부터 안정적으로 지원받아 시재정이 줄고 중앙정부로부터 정원관련 사업을 유치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세계정원 리모델링 정원산업지원센터 건립 등 기반시설 구축과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 또한 순천은 정원문화의 발상지로서 조경ㆍ화훼ㆍ힐링 등 새로운 블루오션 산업의 메카가 된다. 공장과 굴뚝의 경제가 아니라 생태와 환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국가정원이 가져다줄 모든 과실이 우리 순천시민의 행복으로 직결되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순천시정의 방향이다. 
 
경제파급효의 극대화
 
정원박람회 성공으로 높아진 순천만 정원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회의(Meeting)ㆍ포상관광(Icentives)ㆍ컨벤션(Convention)ㆍ이벤트와 전시(Event & Exhibition)로 요약되는 MICE복합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이는 일반관광에 비해 체류기간이나 평균소비액 등이 훨씬 높은 국제회의나 박람회, 체험관광 등을 유치해 순천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생태관광도시, 정원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한평정원 디자인전’ ‘세계튤립대표자회의’ 등이 열린다. 특히 순천만 정원이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면 순천은 청소년 체험학습장으로서 수학여행단과 체험학습단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순천만과 순천만 정원이 지난 5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으로 선정됐다. 자연이 빚은 순천만과 사람이 만든 순천만 정원이 조화를 이뤘다는 점이 뿌듯할 따름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순천이 드디어 8월이면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다. 이제 안정적으로 정원도시로서 기반을 갖추고 발전을 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심장이 쿵쿵 울린다. 
한결같은 순정시정의 방향은 시민의 더 큰 행복이다. 나아가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에게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내일의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일이다. 순천은 21세기 시대정신인 힐링과 생태문화가 어우러져 도시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라는 비전을 갖게 됐다. 여기에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이 추진되고 언계한 도심이 살아나면 지역경제 또한 동반성장해 시가 목표로 하는 행복지수 전국 1위 도시에 성큼 다가갈 것이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도 시민의 힘으로 기적적인 성공을 이뤘듯이 ‘국가정원도시 순천’의 브랜드 또한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만들어질 것이다. 
순천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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