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음악 중심도시 조성위해 서울뮤직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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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음악 중심도시 조성위해 서울뮤직포럼 개최
  • 행정신문
  • 승인 2015.09.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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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대중음악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아시아 대중음악전문가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이틀간 상암동 서울산업진흥원 2층 콘텐츠홀에서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뮤직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 ‘서울뮤직포럼’은 K-POP 중심의 아시아 음악시장 동향과 음반사업 전망을 다루는 음악산업전문포럼으로 해외에서 바라본 K-POP, 아시아의 저작권 생태계를 비롯해 방송과 음원시장의 상관관계 등 9개의 음악산업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포럼 첫날은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해외진출 사례를 중심으로 한 ‘K-POP의 글로벌 산업화’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이어 아시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해외에서 바라본 K-POP, 아시아 음악페스티벌 동향, 아시아의 새로운 디지털 음악서비스 등에 대해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날 포럼에는 중국에 비·장나라·엑소를 소개하고, 디지털음악 유통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한성공음악그룹(Maxstar Music Group) 앤디 탕(ANDY TANG)대표와 일본대표 음악페스티벌인 썸머소닉(Summer Sonic) 창립자 나오키 시미즈(Naoki Shimizu)등 아시아 음악산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참여한다.

포럼 둘째날인 12일(토)에는 빌리코(BillyKoh) 에이뮤직 라이츠 매니지먼트(Amusic Rights Management)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세계시장에서 아시아 팝트랜드를 선도해온 K-POP의 향후과제’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빌리코 대표는 중국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로 아시아 팝 트렌드를 선도해온 K-POP을 분석하고 중국의 C-POP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음악과 비교분석을 통해 아시아 뮤직의 경향과 글로벌 뮤직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K-POP의 향후 과제 ▲한국 디지털 음악 서비스 동향 ▲방송프로그램과 디지털 음악 ▲미국 저자권법과 아시아 주요국가의 비교 및 발전방향 등 한국시장 환경과 발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 세션에는 작곡가 MGR(박용찬)과, 이종현 ㈜마스터플랜프로덕션 대표, 신상규 KT뮤직 실장, 음악저작권법에 정통한 이재경 변호사, 무한도전·복면가왕 등의 음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MBC 손창원 차장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최하는 서울뮤직포럼을 향후 컨퍼런스, 쇼케이스, 비즈니스매칭, 네트워킹 이벤트가 결합된 아시아 대표 뮤직마켓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곽종빈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장은 “서울 뮤직포럼을 아시아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전문 포럼이자 실질적인 음악산업발전의 장으로 조성하겠다”며 K-POP 재도약 기회이자 서울의 경쟁력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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