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동차등록업무 다양한 특수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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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동차등록업무 다양한 특수시책 추진
  • 임태순
  • 승인 2021.12.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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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청
[행정신문] 의정부시는 복잡하고 어려운 자동차 등록업무로 인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민원 편의 제고와 섬김 행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의정부시 자동차관리과는 시민의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등록·세무 창구, 은행 출장소, 번호판 제작소를 한 장소에 배치해 차량등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고 원스톱 서비스에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전담 직원이 관련 서류 작성을 돕고 다음 방문할 창구 등을 동반 안내함으로써 누구나 어려움 없이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차량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등록업무는 일반적인 제증명 발급과 달리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할 수 없는 여러 단계의 절차가 수반된다.

자동차 명의 이전을 하면서 번호 변경을 할 경우, 등록 창구 방문 외 세정 업무, 은행 업무, 번호판 제작소 방문 등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의정부시 자동차관리과는 방문 상담이나 전화 상담이 여의치 못한 시민을 위해 카카오톡 차량등록 상담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상담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친구검색 창에서‘차량등록’만 입력하면‘의정부시청 차량등록 상담방’을 찾을 수 있으며 친구추가 후 단순 문의는 간편 채팅, 그 외는 일반 채팅 등 필요에 따라 선택해 상담하면 된다.

주요 상담내용은 자동차 등록, 취·등록세, 의무보험, 정기검사 등이 있으며 근무시간 내 질문은 1시간 이내, 근무시간 외 질문은 다음 근무일 오전 10시까지 답변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는 2020년 3월부터 번호판 제작소와 연계해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 다자녀 양육자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 탈부착 수수료 할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 번호판 제작소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번호판 탈부착에 대해 3,0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나, 취·등록세 감면대상자에 한해 수수료의 50%를 할인해 1,500원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개선했다.

차량 소유주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면 신규 등록 시 국가유공자증, 복지 카드 등을 통해 감면대상자임을 증명하고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는 자동차등록증의 분실 및 훼손을 방지하고 자동차 관련 의무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내방 민원인에게 등록증 케이스를 제공한다.

기존 제공되던 단면 비닐 케이스의 단점을 개선해 여러 장의 속지가 있는 파일 형태 케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가 등록증 외에도 보험증서 수리 내역서 등 중요 문서들을 함께 보관해 자동차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동차관리과는 차량 관련 각종 유의 사항과 위반 과태료에 대한 안내문을 속지에 함께 넣어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소유주의 법적 의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내문이 일회성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해 홍보 효과 향상 및 예산 절감을 도모했다.

의정부시 자동차관리과는 2022년 1월부터 차종별 신규 발급 예정 차량번호 앞자리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행정을 추진한다.

발급 예정 차량번호는 차량등록을 앞둔 민원인의 상당수가 궁금해하는 사항으로 일 평균 10여 건 이상의 전화 문의가 이어진다.

민원 창구에서 방문 민원인을 상대로 등록 업무처리 중 번호 문의 전화를 받게 될 경우, 민원 처리가 지연되고 민원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등 업무 효율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의정부시는 발급 예정 차량번호에 대해 선제적으로 정보공개를 함으로써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추진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일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한 동일 법적 사무일지라도 시민을 위해 작은 것도 세심하게 살펴 불편함이 없도록 하려는 다양한 시책이 병행될 때 차별화된 명품 행정·섬김 행정이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시민들이 먼저 인정하는 차량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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