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번호는 시·군·구별로 배정된 100개 단위의 번호대에서 무작위로 배정되는 10개의 번호 중 1개를 선택해 등록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문의 민원 중 현재 발급 중인 자동차 등록번호대에 관한 사항이 상당한 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이러한 민원 사항을 해소하고 선호번호를 특정인과 고급차량들이 독점한다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기 위한 방안으로 의정부시 홈페이지에 매주 금요일 오후 6시경에 다음 주 발급 예정인 등록번호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자동차 신규 및 이전등록 신청 민원인은 발급 예정 번호대를 시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고 의정부시 자동차관리과에 방문하면 된다.
담당 공무원은 발급예정 번호대의 남은 번호 중 무작위 10개 번호를 보여주고 민원인은 그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무작위 10개 번호 중 선택하지 않을 경우, 당일 등록번호 재추출은 불가한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이종일 자동차관리과장은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통해 민원인에게 투명하고 공평한 자동차 등록번호 배정 과정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자동차 행정서비스의 신뢰도와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행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