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통일열차여행' 전 부처 릴레이식으로 계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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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통일열차여행' 전 부처 릴레이식으로 계속 확산
  • 행정신문
  • 승인 2015.10.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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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와 국가보훈처는 미래 통일한국의 주역인 청년들과 통일비전과 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분단의 현장을 돌아보는 ‘DMZ(비무장지대) 통일열차 여행’을 21일 실시했다.

‘DMZ 통일열차여행’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행정자치부가 코레일·KB금융공익재단과 협력해 미래의 젊은세대들과 통일에 대한 비전 및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22일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을 시작으로 9월 14일 통일부 장관이 참여했고, 이번 3회 행사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후손, UN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에티오피아·터키·태국·콜롬비아), 고교생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열차는 1회·2회때와 달리 서울역에서 도라산역(민통선 이북)까지 운행되는 경의선 ‘DMZ 열차’를 타고 진행됐다.

이번 ‘DMZ 통일열차’에서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참가자들이 통일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홍보대사 허영주 양의 참여소감 ▲참가자들이 쓴 통일염원을 담은 메시지 엽서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경의선 ‘DMZ 트레인’의 종착역인 도라산역에서 하차한 참가자들은 통일부 남북출입사무소를 견학하고, 1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해 지난 8월 4일 목함지뢰 도발사건에 투입된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 장비전시회 관람 등 병영체험을 했다.

또한, 도라전망대, 제3땅굴 방문하고 비무장지대 및 북한의 개성공단, 기정동 마을, 비무장지대 내 대성동마을 등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역사의 고비마다 어려움과 고난을 이겨낸 순국선열 및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의 결과임을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라며, ”통일을 위해 준비하고 실천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고 통일을 향해 가는 길에 한마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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