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성공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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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성공리 폐막
  • 행정신문
  • 승인 2014.07.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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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국가 임원 및 선수단 500여명 참가...금메달 호주, 한국은 첫 세계 8강

▲지난 7월 14일 폐막한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호주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인천 삼산월드체육관과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가 7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공리에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16개 국가의 각 팀 임원 및 선수단 500여명이 인천을 찾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희망과 열정 그리고 도전’이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대회의 금메달은 호주에게 돌아갔다. 한국은 일본과 이란을 차례로 꺾고사상 첫 세계 8강 진입에 성공하며 6위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경기 후 한사현 국가대표팀 감독은 “세계 강호들과 맞붙어 좋은 경기를 펼쳤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대회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린 오차드 세계휠체어농구연맹 회장도 “이번 대회는 치밀한 준비 속에 치러진 완벽하고 안전한 대회였고, 한국과 이란 등 아시아국가의 선전이 눈부셨다”고 평가했다.

경기의 결과를 떠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한국 선수들의 투혼은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또 하나의 월드컵’인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가 장애인스포츠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길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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