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청년무용인들이 말하는 우리의 현실 ‘청년무용담’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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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청년무용인들이 말하는 우리의 현실 ‘청년무용담’ 22일 개최
  • 행정신문
  • 승인 2017.09.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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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무용예술가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 구성… 무용계의 현실을 직접 이야기
   
 

서울문화재단 서울무용센터가 청년 무용예술가들을 위한 토크 & 네트워크 행사 <청년무용담(靑年舞踊談)>을 오는 22일 오후 6시 서울무용센터 야외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서울무용센터가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무용인과 관계자 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 무용예술가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7.5%가 ‘청년 무용가 대상의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타 무용관계자에 대한 정보 부족(32%), 현장에서의 문제의식 결여(20%), 학교수업 및 공연으로 인한 참여 부담(16%) 순으로 의견이 나왔다. <청년무용담(靑年舞踊談)>은 이 결과를 토대로 기존에 소셜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모임이나 학교 중심의 네트워크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무용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용 생태계에서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원 사업 정책, 무용 공간, 개인 작업 및 프로젝트 단체 결성과 데뷔, 타 장르와의 협업, 해외 진출, 창작(제작)비 마련, 복지혜택,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무용예술가들이 직면한 각자의 요구, 현황, 제안 등을 직면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문화재단은 청년 무용예술가들의 편안한 대화를 위해 서울무용센터 야외 잔디마당에서 가을밤 도심 속 캠핑처럼 피맥(피자와 맥주) 행사로 준비됐다. 안무가 차진엽이 진행자로, 안무가 김승록, 공연기획자 김보경이 게스트로 함께하고,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인 창작지원사업 중 하나인 ‘최초예술지원’ 참여자 역시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다양한 소통의 장소를 마련했다. 20~30대 청년무용예술가 및 무용 작업에 평소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 내외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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