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2018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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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2018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 개최
  • 조윤희 기자
  • 승인 2018.04.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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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순회전시회부터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을 포함시켰다

 

국립수목원은 국립수목원에서 제작하고 소장중인 세밀화 작품 중 우리 산에서 자라는 야생식물 세밀화 30점과 교육과 학술적 가치가 높은 세밀화 및 펜화 작품 30점을 선별하여 “2018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

금일 4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는 서울숲과 김해 진영대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공립, 사립수목원(8개소)화  초중고교(12개소)에서 열린다.  

이번 순회전시회는 올해 3월말 전국 공사립수목원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에 대한 전시 수요를 조사하였으며, 신청한 61개 기 관중 전시요청 기간, 지역 등을 고려하여 대상기관을 선정, 주제별 순회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은 4,00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으로서 경제, 문화, 휴양, 예술의 콘텐츠로 그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립수목원은 자연(식물)과 예술의 만남인 ‘식물 세밀화’를 통하여 관람객에게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콘텐츠의 한 분야인 ‘세밀화’를 널리 알리고자 하고자 하는 취지로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갈퀴아재비’, ‘홍도서덜취’, ‘철쭉’ 등 우리 산에서 만나는 자생식물 채색세밀화 30점과, 학교에서의 전시회에서는 ‘다도해비비추’ 등 채색세밀화 20점과 ‘산겨릅나무’, ‘사위질빵’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은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를 앞으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며, 세밀화 전시회를 통해 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보다 정확하게 우리나라의 식물을 인식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야생화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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