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성대한 책 축제 개최 광화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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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성대한 책 축제 개최 광화문에서!
  • 조윤희 기자
  • 승인 2018.04.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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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함께 출발하는 책나라 여행! 오는 23일부터

광화문광장 일대가 이번에는 책과 사람이 함께하는 광장으로 변신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 23.)을 맞이해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4월 22일(일)과 23일(월) 양일간 성대한 책 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청계광장에서 열렸던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는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국민 소통의 상징성이 큰 광화문광장으로 장소를 옮기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준비됐다는 내용을 전했다.

주요 행사로 4월 23일(월) 점심 12시 30분,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상징하는 423명의 시민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 ‘책드림’(책을 드림, 책으로 꿈(dream) 키우기의 의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시인인 도종환 장관을 비롯한 ‘2018 책의 해’ 조직위원, 도서관·서점·독서단체 관계자들이 사전 신청자 등에게 직접 책과 장미꽃을 증정하며 책과 독서 나눔, 함께 읽기의 의미를 공유한다.

▲ 사진 찍기에 좋은 책 모양의 멋진 조형물 등이 있는 ‘포토 존’과 ▲ 어린이들이 책 속에서 뒹굴며 놀 수 있는 ‘북 그라운드‘(book ground)’에서는 책과 어울리는 ‘책 놀이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오감 체험’ 쪽에서는 작가에게 보내는 편지, 책갈피 만들기, 만화(웹툰)에 말풍선 채우기, 시·소설 쓰기와 같은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독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 도시들인 군포시, 전주시, 김해시와 책·저작권·독서 관련 기관·단체 부스가 마련되어 책과 시민을 잇는 다양한 활동상을 소개한다. 저자와의 만남, 화제의 독립책방, 책을 주제로 하는 팟캐스트의 공개방송(오픈 스튜디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 ‘저자 독자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신간으로 『조선 산책』을 펴낸 인기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를 비롯해 임승수, 안건모, 이지혜 등의 작가를 4월 22일(일)에 만날 수 있다. 23일(월)에는 『검사내전』의 김웅 검사와 김진호, 경혜원, 권정현 등의 작가를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 20개 독립책방은 개성 넘치는 ‘가고 싶은 서점’의 모습을 보여준다. 망고서림, 고요서사 등 독립책방과 책 내용을 화제로 재미난 이야기를 나누는 팟캐스트 공개방송도 열린다. ‘정영진·정미녀·정박의 일당백’, ‘책읽아웃 ’, ‘두 남자의 철학 수다’, ‘낭만서점’ 팟캐스트는 현장에서 각각 90분 정도씩 책을 소재로 삼아 시민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보낸다.

세종대왕 동상 앞의 특설 무대에서는 북콘서트, 책 낭독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북콘서트에서는 ▲ 4월 22일(일)에는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글이 욕망을 만든다, 글이 맛을 만든다’를 주제로, ▲ 4월 23일(월)에는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가 ‘도시 공간 속에 숨겨져 있는 인문학적 의미’를 주제로 독자와의 만남의 시간이 진행되며 공감과 감성의 무대를 수놓는 공연 ‘달에 닿아’ ‘마리슈’와 현직 성우들의 목소리로 이루어지는 낭독공연 ‘자정의 픽션’도 만날 수 있다. 저작권위원회 부스에서는 올바른 콘텐츠 이용과 반듯한 저작권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홍보하고, 이와 함께 저작권 상담센터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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