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숙인.쪽방촌 주민 더불어 훈훈한 추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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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숙인.쪽방촌 주민 더불어 훈훈한 추석을
  • 행정신문
  • 승인 2014.09.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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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당일(8일) 공동 차례상 준비.어울림 한마당, 무료급식 지원(추석연휴)등

 대전시와 쪽방상담소에서는 노숙인 및 쪽방지역 주민들과 함께 훈훈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해 8일 오전 9시 쪽방상담소(동구 정동 2-9번지)에서 공동 차례상을 마련하여 조상님들께 공동으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윳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쪽방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이웃간의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에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급식지원을 위해 쪽방상담소, 새나루공동체, 쪽방상담소,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벧엘의 집, 나눔의 집 등 5개 기관을 통해 무료급식도 지원한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앞으로도 노숙인 및 쪽방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쪽방상담소에서는 지난 10여년 동안 노숙인 및 쪽방주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동차례상을 준비하여 조상님들께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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