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한인 연계 사업, 외교부서 상 받아…한인회에 상금 50만원 후원
이번 방문은 지난해 추진한 사할린 한인 연계 사업인 ‘나는 원래부터 대한민국 사람이다’가 외교부로부터 공공외교 협업상을 수상했다.
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 도내 사할린 한인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도는 외교부 공공외교 협업상의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만원을 사할린한인회에 후원하고 지역 사할린 한인 어르신들에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또 올해 추진하는 ‘사할린 한인 현지 3∼4세 한국어 교육 및 한국 역사문화 알리기’ 사업을 주제로 사할린한인회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 사할린 한인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과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날 수렴한 사할린한인회의 경험과 의견을 검토·반영해 러시아 사할린주 및 극동지역 교류 협력 사업의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공공외교 협업상 수상은 국내외 사할린 한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할린 한인의 아픈 역사가 잊히지 않도록 여러 교류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신북방외교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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