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께 아름다운 꽃 화분 전달, 꽃 가꾸며 행복지수 상승 기대
대전 중구 대흥동(동장 이재근)과 대흥동복지만두레(회장 이우철)는 28일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멀리 떨어져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노인 120명을 초청해 꽃화분을 전달했다.
웰키즈어린이집(원장 윤미영) 원생 20여명이 참여해 재롱잔치를 선보이고 건강을 기원하며 고사리 손으로 화분을 드렸다. 이번에 전달한 꽃은‘난타라’라는 열대지역 다년생 화초로 7번에 걸쳐 꽃 색깔이 바뀌며 연중 꽃을 피우는 종으로, 가꾸기에도 편하고 그 향기와 색을 오래도록 볼 수 있다.
대흥동은 지난해부터 이 ‘효자꽃 입양식’을 연이어 추진하며 노인들에게 효와 공경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오늘 받은 꽃을 가꾸며 행복감을 느끼시길 바란다”며,“앞으로 구에서도 복지만두레 등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복지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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