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지키고 사랑을 나누는 벼룩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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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지키고 사랑을 나누는 벼룩시장 개장
  • 행정신문
  • 승인 2014.09.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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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서로 사고 팔 수 있는 도떼기시장 -
 

✲ 도떼기시장 : 정상적인 시장이 아닌 곳에서 중고물품 등의 거래로 북적거리는 시장

 대전시는 9월 2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서로 교환⋅판매하는 장터인 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7⋅8월 혹서기 제외) 다시 개장하는 행사로 대전시의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대전마케팅공사에서 주관하여 11월까지 첫째·셋째주 토요일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서로 필요한 의류나 도서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으며, 자라나는 세대의 올바른 환경가치관 정립을 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벼룩시장에 참여하는 방법은 판매를 희망하는 경우,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http://www.dime.or.kr) 또는 전화(869-5134)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 하고, 구입을 희망하는 경우는 당일 현장으로 직접 오시면 된다.

 벼룩시장에서 발생된 수익금은 판매자들의 자율적인 기부를 통해 자선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2013년도에는 424건 2,053천원 기부)

 대전시 관계자는“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함으로써 재활용의 생활화를 실천하는 한편,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벼룩시장의 유래

 벼룩시장은 원래 유럽 야시장에서 유래한 것으로 오래된 물건이나 중고용품을 직접 사고 파는 장소를 말한다. 벼룩시장이 처음 생겨난 프랑스에서는‘마르셰 오 뿌쎄’라 부른다. 프랑스 파리에는 시에서 일정한 자리를 할당받는 상인과 무허가 상인들이 한쪽 귀퉁이에서 각자의 물건을 내놓고 파는데 경찰이 단속을 나오면 무허가 상인들이 반대편에 가서 물건을 팔거나 감쪽같이 없어졌다가 경찰이 가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모습이 마치 벼룩이 튀는 것 같다고 해서‘벼룩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고,
또 다른 설로는 프랑스어 '뿌셰(Puces)'가 '벼룩'이라는 뜻 외에 '암갈색'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 암갈색의 오래된 가구나 골동품을 파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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