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라국제도시 주민과 철도 현안 대화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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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라국제도시 주민과 철도 현안 대화 나눠
  • 이재희 기자
  • 승인 2018.07.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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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청라국제도시를 찾아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청라 현안 철도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진솔하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7월 19일(목)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가 주최한 간담회에 교통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서울 7호선 및 서울 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운행 등 청라국제도시 관련 철도 사업에 대한 현안과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청라2동 행복센터 대회실에서 17:00부터 19:30까지 열렸으며, 지역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이학재 국회의원, 김종인 시의원(건설교통위원장), 서구청 기획예산실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의 개통시기와 관련한 논란을 해명*하고, 2021년 하반기 착공 및 2027년 상반기 개통을 약속하였다.

이와 함께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의 “수도권교통 중심도시” 선거공약 1호인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은 내년 2월까지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를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운행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변경 협의, 차량 제작 및 시스템(전기, 신호, 통신 등) 공사를 시행한 후 2021년에 운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개통시기 변경 해명내용

(예타 `26년→`29년 조정 사유) B/C 향상 등 예타 통과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
- 국제업무단지(1,165천㎡, `28년 완공예정) 수요 최대 반영(증 16,275인/일)
- 비용 현재가치 최소화로 B/C 약 0.05 증가
- AHP 평가(정책성: 재원조달능력) 높은 점수 예상

「민선 7기」 출범 개통시기 조정(`26년 하반기→`27년 상반기) 사유
예타 통과 발표(`17.12.29, 시장) 시 개통을 `28년→`26년으로 2년 단축 약속
- 근로시간 단축(주 68시간→52시간, `18.7.1 시행) 감안(※ 4년 공사 약 8개월 연장 필요)
- 기재부 총사업비(사업기간) 조정 협의 가능성 고려(※ 2년 단축 목표)
*예타 개통시기 예상 오류(`28년→`29년, `18.6.27. 보고서 수령) 정정
- 국가교통 DB 배포(`18.6.20) 및 시티타워 통과구간 계획 확정 지연(`18.1~) 고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조기 착공 및 개통, 서울 7호선에 이어 서울 2호선 순차적 추진,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운행 조속 이행과 함께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요구하였다.

또한 이학재 국회의원과 김종인 건설교통위원장은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조기 착공 및 개통, 서울 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운행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의회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가져 보다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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