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20주년 중국 난징시 방문, 양도시간 새로운 도약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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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20주년 중국 난징시 방문, 양도시간 새로운 도약 마련
  • 행정신문
  • 승인 2014.09.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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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택 시장, 대전·난징 자매교류사업 MOU, 양도시간 새 도약 계기 마련 -
중국 난징시 투자유치 설명회장을 방문한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왼쪽에서6번째)

 권선택 대전시장은 중국 난징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양도시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난징시를 방문했다.

 9월 25일 권 시장은 마이유루이린(缪瑞林) 난징시장을 만나 향후 우호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양 도시간 자매교류사업 MOU 체결 및 대전 테크노 파크와 난징고신기술개발구간 바이오, 로봇분야 등 과학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중국 명나라 시대 축조된 명성벽을 난징시장과 함께 걸으면서 양 도시 시장간의 신뢰와 우호를 다졌다.

 이번 MOU 체결로 양 도시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등을 제작 상호 기증하기로 하였으며, 문화·예술, 청소년 교류 등 자매교류사업 확대 추진과 함께 학술포럼의 정례적 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중국과 협력기반을 확대하며 양 도시간 교류관계의 새로운 도약 계기를 마련했다.

 방문 마지막날인 26일에는 2014년 난징 세계문화역사명성 박람회 시장 포럼에 참석하여‘대전의 문화유산과 도시발전’(부제:대전의 꽃을 피우다)이란 주제로 동춘당, 계족산성 등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우리시의 노력에 대해 발표하여 참석한 해외 도시 대표단들로 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방문기간 동안 한밭대, 대전대, 배재대, 오송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등 관내 6개 대학이 참여 개최한 유학생 유치 대전 홍보 박람회에는 수많은 중국 학생들이 방문하여 한국과 대전에 대한 중국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대전시의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바이오, 정보 통신 등 대전 우수기업이 참여한 중국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에는 중국내 수많은 기업인들과 바이어가 참여하여 70건 1억730만달러 수출 상담과 6건 1백만3천불에 대한 계약추진을 이루어냄으로써 우리시의 중국 해외 시장 개척 판로 개척에 큰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26개 자매·우호도시와 친선우호교류를 넘어 의료관광, 유학생 유치, 해외시장 개척 등 통합형 교류를 추진하여, 실리 추구 국제 교류를 통한‘살맛나는 대전’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인구 818만명의 난징시는 중국 수천년 역사의 고도(古都)이자 현재 중국내 경제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소성의 성도로, 우리시와는 1994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그 어느 도시보다도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세계 청소년 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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