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 중국 산둥 옌타이대학 등 3개 기관과 학술·정책 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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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발전연구원, 중국 산둥 옌타이대학 등 3개 기관과 학술·정책 교류 협약 체결
  • 행정신문
  • 승인 2014.09.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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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수 원장 “환황해권시대 대비, 양국 지역 간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기반 마련”

 공주--(뉴스와이어) 2014년 09월 28일 --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은 최근 산둥성 옌타이대학(煙臺大學), 중국 광둥성 광둥공업대학(廣東工業大學), 웨이하이시(威海市) 정책연구실 등 3개 기관과 학술 및 정책연구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충발연은 지난 23일 광둥공업대학(廣東工業大學)에서 본 대학 천신(陳新) 총장, 주쉐메이(朱學梅) 건축 및 도시계획대학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맺고 양 기관의 도시계획과 도시발전 전략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광둥공업대학은 1958년 설립된 공학 분야로 특화된 공립대학으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도시계획과 디자인 분야에서 크게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산둥성 옌타이대학(煙臺大學)과는 지난 25일 이 대학 동아(東亞)연구소 멍칭이(孟慶義)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도시 및 해양발전 전략에 관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세미나도 가졌다. 옌타이대학은 1984년 중국의 명문대학인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에서 파견한 교수와 연구원들 주축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산둥반도 동부지역의 핵심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1989년에 설립된 이 대학 ‘동아연구소’는 한국과의 학술교류에 많은 관심을 갖는 등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한편, 웨이하이시(威海市) 정책연구실과는 지난 26일 웨이하이시 둥산빈관(東山賓館)에서 웨이하이시위원회 왕쉐원(王學文) 비서장, 정책연구실 우융강(吳永剛)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및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충발연 박경철 책임연구원은 “웨이하이시는 예로부터 장보고의 해상기지와 신라소, 신라방이 있었던 우리나라에서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중국의 해양도시”라며, “이 도시 산하 롱청시(榮成市) 롱옌항(龍眼港)은 충남 서산 대산항과 여객선 취항을 앞둔 지역으로 향후 충남도의 대중국 교류 거점 도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충발연 강현수 원장은 “충남도는 환황해권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서해안비전을 선포하고 대중국 교류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우리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의 남·중부 핵심도시에 위치한 대학과 연구기관 간 학술 및 교류를 활성화해 양국 지역 간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발전연구원 소개
충남발전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더불어 행복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율과 연대, 그리고 열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처: 충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 http://www.c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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