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 5분 발언 “의정부형 저출생 지원 대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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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 5분 발언 “의정부형 저출생 지원 대책” 제시
  • 이기홍
  • 승인 2024.01.3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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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이 ‘아이’라는 열매를 맺게 되면 곧바로 ‘비용’이라는 현실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 같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의정부형 저출생 지원 대책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사진=김현채의원
사진=김현채의원

김현채 의정부시의원은 29일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형 저출생 지원 대책 방안’으로 산후우울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희망 의정부 맘 회복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먼저 “2024년 0.68명이라는 예정 출산율의 절망적인 배경에는 여러 가지 현실의 벽이 존재한다”며 “국가가 지원하는 100만 원 진료 바우처와 50만 원 교통비 바우처 지원은 진료를 받다 보면 눈 녹듯 사라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가, 사회, 지방자치 단체 모두가 힘써야 한다며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출산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으로 “산후우울증의 치료는 대화와 심리치료가 중요하다”며 “의정부시가 산후조리원 프로그램에 평생학습원 강사 인프라를 활용해 미술·음악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면 출산 후 우울증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산후조리원 동기’라고 불렸던 커뮤니티를 확장해 ‘희망 의정부 맘 회복 커뮤니티’를 운영하면 산후우울증 예방뿐만 아니라 의정부만의 출산 정책의 좋은 옴부즈만이자 파트너로 발전해나 갈 수 있다고 했다.

의정부시의 예산 부족은 심각하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하, 적은 예산으로 시작
할 수 있는 저출생 정책을 하나하나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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