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폐현수막의 멋진 변신 재활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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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폐현수막의 멋진 변신 재활용사업 추진
  • 이재희 기자
  • 승인 2018.08.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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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은 상시 발생되는 불법 현수막의 처리비용 절감 등 자원생산성 향상을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매년 수거되는 불법 현수막은 5만 여 개에 달해, 이 중 일부만이 재활용되고 대부분은 소각돼 처리비용 및 자원낭비 면에서 문제를 야기해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자활근로 인력 2명을 새로 고용했고, 건축과에서 철거 현수막을 재활용선별센터로 옮기면 이를 재활용 수거 마대로 제작해 동 주민센터와 학교, 공동주택 등에 무료로 배부할 방침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대는 시중 물품보다 더욱 질기고 튼튼해 활용성이 더욱 높고, 특히 자활근로 인력을 활용한 소외가정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더불어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무심코 버려지는 폐기물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주민복지에 환원될 수 있길 바라며, 재활용 물품이 주민생활에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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