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개발호재 등에 업은 핫플레이스 지역, 신규 부동산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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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개발호재 등에 업은 핫플레이스 지역, 신규 부동산 노려볼까
  • 행정신문
  • 승인 2014.10.0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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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교통망 개선, 대기업 이전 또는 투자, 관공서·대학교 이전 등 대표적 개발호재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10월 05일 -- 최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살리기 정책과 저금리 기조가 맞물리면서 다소 위축된 부동산시장에도 온기가 퍼지고 있다.

특히 개발호재가 분명한 지역의 분양 단지들은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인데, 예를들면 신 교통망 개선, 대기업 이전 또는 투자, 관공서·대학교 이전 등이 대표적인 개발호재로 꼽히고 있다.

부동산 분양업계에 따르면 강남역~잠실역 2호선 일대, 9호선 2단계 역세권(2015년 2월 개통 예정), 서울의 중심인 용산역세권개발, 서울 경전철 개통 예정지, GTX 개통 수혜지역 등의 부동산 분양시장은 풍부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개발호재 분위기가 가장 뜨거운 지역은 강남지역이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10조원에 사들이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이 일대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SBC)를 건립하고 업무시설과 함께, 호텔, 컨벤션세너, 자동차테마파크, 백화점, 한류체험공간 및 공연장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본사가 있는 서초동과 삼성동은 불과 4km 정도 떨어져있고, 삼성동에서 잠실롯데월드타워까지도 4km 정도 거리로 기존의 강남 중심상권이 넓어지는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 일대 아파트 가격에도 지각변동이 생길 것이다.

거기에 서초동 롯데칠성부지에 롯데타운 개발사업이 가시화되면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띌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삼성타운’은 삼성그룹직원 2만여명이 상주하는 대규모 업무타운으로 지난 2008년 입주했다.

뒤이어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서 이 일대의 부동산 경기는 큰 호황을 누렸다. 실제 서초구 일대는 대표적 업무지구인 테헤란로와 강남8학군으로 불리는 명문학교가 많아 학부모들에게도 큰 인기다. 재건축 아파트 공급도 많아지면서 강남역 일대는 더욱 각광받고 있다.

표류하던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인 용산철도정비창 개발의 재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리던 용산역세권 개발사업도 용산철도정비창 부지 소유자인 코레일이 재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와는 별개로 현재 용산에는 ‘용산관광버스터미널’과 ‘서울역 북부개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서울시는 ‘서부이촌동 재개발안’을 추진중에 있다.

용산관광버스터미널은 용적률 960%가 적용돼 국내 최대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국내 최고층인 123층의 롯데월드타워의 용적률이 600%인 점과 비교하면 상당한 면적이다. 지하 4층~ 지상 최대 39층, 3개동으로 1729실의 관광호텔과 함께 상업시설과 업무시설로 지어진다. 오는 2017년 6월 준공예정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도 진행된다. 제2의 코엑스로 불리는 이 사업은 중구 봉래동 2가 122일대 연면적 30만6348㎡ 규모에 호텔과 업무시설, 상업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코레일은 국제업무지구 개발 실패를 거울삼아 직접개발방식이 아닌 공모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지역 경전철 사업지 인근 부동산 시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의 재선성공으로 공약으로 내걸었던 경전철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인근 부동산시장에 활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돼 왔던 경전철 사업은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사업의 난항을 겪어왔는데, 지난 3월 서울시는 신용보증기금과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의 물꼬를 텄다.

경전철 노선은 신림선(여의도∼서울대 앞 8.92㎞),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 13.34㎞), 면목선(청량리∼신내동 9.05㎞), 서부선(새절∼서울대입구역 15.77㎞), 우이·신설 연장선(우이동∼방학동 3.50㎞), 목동선(신월동∼당산역 10.87㎞),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4.13㎞) 등이다.

실제 고양시 일대의 경우 신분당선 연장 소식이 호재가 되고 있다. 신분당선은 현재 2호선 강남역~분당 정자역 구간이 운행 중이며 정자~광교 구간은 2015년 말 개통 예정인데 서울시가 지난해 서북부 연장(동빙고~삼송) 노선 추진을 정부에 건의키로 함에 따라 완공 시 삼송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얼마전 일산~삼성(서울 강남구 삼성동) 구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우선 추진 소식도 시장에 온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 노선은 예정대로 기본계획과 설계가 이뤄지고 예산이 지원될 경우 2016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쯤 개통될 전망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80여분이 걸리는 일산~삼성 구간이 22분으로 단축된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개발호재는 해당 상품의 미래 가치와 직결되는 만큼 분양시장에서 입지 및 분양가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며 “투자자나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각종 호재와 함께 상품 자체의 경쟁력인 인구 유동성, 주차시설,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 부분과 운영업체의 운영 경험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개발호재 등에 업은 주요 지역 부동산으로 서울 강남 역삼동 ‘강남역 효성해링턴타워더퍼스트’ 상가, 강남 논현동 ‘논현동 한양수자인어반게이트’ 도시형 생활주택, 용산 한강로2가 ‘용산 푸르지오써밋, 서울 동작 신대방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동작 트인시아’, 경기 고양 일산 백석동 ’일산요진와이시티 테라스앤타워‘ 오피스텔 등이 있다.
출처: 제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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