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진행
상태바
동작구,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진행
  • 이재희 기자
  • 승인 2018.08.08 0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전통놀이 한마당 주제로 다양한 신체활동, 영양교육,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어린이 비만율 감소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8월13일, 여름방학 체험 행사 ‘신나는 여름 즐거운 여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했던 ‘신나는 여름 즐거운 여름’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전통놀이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코뚜레 던지기, 상모돌리기 등 8개 종목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아동들의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이끌어 내고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되며 관내 지역 아동센터 7개소의 아동 100여명이 참여한다.

국내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전체 대상인구 중 16.5%가 비만을 겪고 있으며, 최근에는 맞벌이로 인한 외식증가, 컴퓨터 및 스마트폰 장기간 사용 등으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한편 구는 늘어나는 아동 비만인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역 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적 비만예방사업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응급수영 등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신선한 과일을 주 2회 배송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는 영양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동의 정신건강 검사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폰이나 게임 중독 예방, 무용동작 심리치료 등 사회성 증진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모현희 동작구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들의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어 조기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며 “행사 당일 여러 체험학습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