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계의 보전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양 기관 협력
[행정신문 김성연]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16일 청주동물원에서 충북교육청환경교육센터와 환경·생태계 보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구연 청주랜드관리사업소장과 배상호 충청북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 내 학생과 재직교원을 대상으로 환경·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환경교육 관련 자료의 상호 교류, 환경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홍보·참여 등에 협력하게 된다.
동물원 관계자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단계부터 양 기관이 협력해야만 학생과 교원이 원하는 학습이 될 것”이라며 “충북도내 학생과 교원의 환경감수성을 높이고 야생동물과의 공존에 일조할 수 있도록 양 기관 모두가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갈비사자’로 불리던 사자 ‘바람이’를 구조해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킨 청주동물원은 2014년 서울대공원에 이어, 공영동물원으로는 두 번째로 멸종위기종 보전과 서식지 복원을 위한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69종 298마리의 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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