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우리에게는 도전을 멈추거나 포기할 권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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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우리에게는 도전을 멈추거나 포기할 권리가 없다!
  • 최진형
  • 승인 2024.04.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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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도시 선정까지 시간 길지않아, 재도전 위한 체제정비와 엑스포 백서가 마중물 역할 할 것
부산시의회, 우리에게는 도전을 멈추거나 포기할 권리가 없다!

[행정신문 최진형] 부산광역시의회 박진수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글로벌도시 부산을 위한 엑스포 재도전' 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제320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24.4.18.)을 할 예정이다.

박진수 의원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는 분명히 아픈 기억이지만, 유치활동 기간 동안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을 다했던 경험은 우리에게 더 큰 도전을 위한 소중한 교훈을 남겼다고 발언을 시작한다.

박진수 의원은 대형 국제행사 유치는 한 번의 시도로 이루어지는 일은 드물며, 우리 모두는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으로만 기억하지만, 좌절과 실패를 극복하고 포기하지 않았던 도전정신으로 3번째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과정은 ‘끊임없는 도전의 가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박진수 의원은 그간의 유치활동을 통해 29표라는 득표수를 확인했기에 엑스포 유치의 출발선상에서 지지국을 선점한 도시로 경쟁우위에 있다며 도전을 멈추거나 포기할 권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박진수 의원은 엑스포 유치도전은 ‘글로벌 도시 부산’으로 향하는 과정이며, 부산을 수도권에 이은 두 번째 국가발전 동력으로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부산의 도시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대한민국이 세계로 도약하는데 부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힘주어 말한다.

또한 박진수 의원은 “경제적 효과, 국제적 인식과 홍보, 문화 교류와 다양성 증진, 지역 발전 및 인프라 개선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역균형 발전 등 부산이 엑스포 유치를 재도전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많다”며, “부산 대도약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여야를 넘어 엑스포 유치 재도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한다.

특히, 박진수 의원은 “엑스포 유치에 한 번의 실패를 비난의 대상으로 질책하고 정쟁의 도구로 쓰기에는 아까운 시간이며, 정치적 수단이 아니라 부산 발전과 대한민국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이는 기회로써 삼고 재도전을 위해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박진수 의원은 부산시의 현안과제인 가덕도신공항 완공, 북항재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산적한 과제해결의 동력은 엑스포 재도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했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이어서 박진수 의원은 엑스포 유치활동을 통해 도시경쟁력 상승, 기업투자유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우리에게 더 큰 도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주었고, 이번 도전의 실패가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더 강하게 만드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덧붙여 박진수 의원은 엑스포 유치 재도전 과정에는 시민의견 수렴과 유치활동 결과에 대한 숙의과정은 필요하며, 부산시 차원에서도 전문가 토론회 및 공청회 준비, 연구기관 용역 발주 등 재도전을 위한 공론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박진수 의원은 엑스포 유치는 먼 훗날이 아니라 유치도시 선정까지 4년 정도밖에 남지 않아,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다며, 그간의 유치활동에서 지적됐던 유치경쟁에서의 늦은 출발이라는 뼈아픈 교훈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박진수 의원은 유치과정을 통한 문제점 복기와 축적된 노하우가 사장되지 않도록 엑스포 재도전을 위한 체재정비를 시작해줄 것을 촉구하고, 엑스포 백서 제작이 유치활동의 마침점이 아닌 마중물이 되어 유치동력으로 활용해줄 것을 촉구한다.

또한 부산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엑스포 유치 재도전의 공론화 과정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지난 유치활동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부산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다.

[뉴스출처 : 부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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