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우체국 집배원 대상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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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우체국 집배원 대상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
  • 최경호
  • 승인 2024.04.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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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촘촘하고 더 두터운 복지 안전망 구축
거창군, 우체국 집배원 대상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

[행정신문 최경호] 거창군은 25일 거창우체국 회의실에서 우체국 소속 집배원 46명을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복지 등기우편 사업 업무협약과 오는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인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에 따른 것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는 집배원의 역할 강화와 업무 협조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복지위기가구 발굴의 필요성과 신고 방법, 클라이언트 폭력으로부터의 안전·예방 요령, 우편서비스 활용 복지사업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집배원들은 우편물이 오랫동안 쌓여있거나 불편 사항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재천 거창우체국장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사명감으로 꼼꼼하게 살피고 행복을 배달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참석한 집배원들에게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집배원분들이 지역의 복지 안전망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다”라며, “집배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고립된 위기가구가 한 사람도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6월부터 ‘복지 등기우편 사업’을 통해 공공요금 장기 체납자 등 위기 우려 상황에 있는 2,095가구에 복지정보를 등기로 발송하여 741가구에 공공서비스와 민간 서비스를 신청·지원했다.

앞으로도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조기 발견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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