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천만원 이상 고가 승용차가 전년 동기 대비 22%가 증가 하였고, 폐차 말소 승용차는 5%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4천만원 이상 고가 승용차가 1,839대에서 2,2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8대 22%가 늘어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3천만원이상 4천만원 미만 승용차도 2,617대에서 3,438대로 31%가 증가했다.
폐차 말소 승용차는 14,059대에서 13,3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702대 5% 감소 했으며, 이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자동차 제작 기술 발전에 따른 내구성 향상으로 자연스럽게 차량 교체 시기가 연장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입차는 3,086대에서 3,6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2대(1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FTA 영향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고가수입차 구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엄수호 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시민들이 차량구입 시 자동차와 경기흐름의 상관관계를 알기 쉽도록 매 분기 자동차 등록 현황을 분석하여 시 홈페이지 등에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시민들이 차량민원 업무를 알기 쉽도록‘민원 안내 도우미’,‘정기적인 직원 친절교육’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선6기 시정구호처럼‘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9월말 현재 대전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618,480대로 전국의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도 등록대수는 606,283대로 12,197대(2.0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