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테오, 100여개 기업에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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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테오, 100여개 기업에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공급
  • 김순규 기자
  • 승인 2018.08.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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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프론테오(대표 모리모토 마사히로)가 자사의 인공지능 ‘Kibit’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 누적 100개 이상의 기업에 공급되었다고 28일 밝혔다.

프론테오는 주 사업 분야인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및 부정행위 조사 등에서 쌓아 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순조롭게 AI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금융, 제조, 헬스케어 등 데이터의 효과적 관리가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그 가치가 입증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솔루션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방대한 양의 조사 자료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분석하여 탈세, 담합 등 부정행위를 탐지하는 데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프론테오의 전년도(2018년 3월 기준) AI 솔루션 분야 매출 실적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7년 9월부터 일본 금융청의 주도로 실시된 ‘핀테크 실증 실험’에 AI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참여해 인공지능이 금융 데이터 분석 시간을 약 40% 단축시킨다는 효과를 입증하는 등 인상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디스커버리란
분쟁 당사자들이 공판에 앞서 각종 전자증거 데이터를 상호 간에 공개하는 절차로 미국, 영국 등 해외 다수 국가에서 국제소송을 진행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제도이지만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에 따라 국제소송 진행 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그 중요성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프론테오코리아는 2011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로 국내 유수 기업에 이디스커버리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빗(KIBIT)이란
키빗(KIBIT)은 프론테오가 개발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기술로 소량의 데이터만으로도 인간의 사고방식을 학습할 수 있어 비용효율적이다.

작업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함께 전문가의 직관 및 감각적인 요소까지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 법률, 의료, 기업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50개가 넘는 특허를 획득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스티비 어워드에서 ‘기술 혁신 부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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