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고 발랄한 싱글맘이 온다! 2TV 새 일일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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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고 발랄한 싱글맘이 온다! 2TV 새 일일드라마
  • 박소희
  • 승인 2014.11.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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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일일저녁극 ‘뻐꾸기둥지’ 후속드라마인 <달콤한 비밀(연출 박만영/ 극본 김경희)>의 제작발표회가 지난 6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박만영 PD 외에 김흥수, 신소율, 양진우, 정동환, 김응수, 김혜옥, 황인영, 이민지 등 주인공들이 참석했다.

 

드라마 ‘달콤한 비밀’은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이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가족극이다. 이 드라마는 싱글맘의 고군분투 성장스토리와 세 가족의 파란만장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박만영 연출가는 “미혼모에 대한 이야기다. 미혼모 이야기를 가지고 지금 시대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봤다. 주변 인터뷰를 하면서 그 사람들의 안을 들여다보면 슬프지만, 현실적인 일들이 많다. 거기에서 충격을 받았다. 이런 생각들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에 놀라웠다”며 “미혼모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 시대에 많은 것을 던져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이 필요하고, 사랑받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이 있어야하는지에 대해 미혼모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광기 어린 왕을 소화해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흥수는 쉬지 않고 곧바로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개인적인 일로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계속 연기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드라마에‘로맨틱한 요소가 많다’며, ‘언제 부잣집 아들 역을 해보겠냐’ 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달비 3인 최종 포스터_nl2

드라마 ‘달콤한 비밀’ 초반에는 신소율과 김흥수의 순탄치 않은 만남이 시작된다. 한아름 역을 맡은 신소율은 “우유 쏟는 장면이나 경찰서에서 싸우는 장면이 있다. 겉모습은 멋있는데 촬영을 하다보니 허술한 면이 많더라”며 “굉장히 시크하고 멋있는 부분에서 허술한 면을 보니, 자연스럽게 대사가 나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신소율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김흥수는 “에너지가 굉장히 넘친다”며 “실제로 아이랑 같이 촬영할 때는 엄마 같았다. 안고 있는 촬영을 할 때 컷하면 아기가 무거우니까 내려놓을만한데 끝까지 안고 있더라.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은 ‘뻐꾸기 둥지’ 후속으로 11월 10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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