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야 시험 분석능력 ‘국제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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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야 시험 분석능력 ‘국제인증’
  • 이재희 기자
  • 승인 2018.09.0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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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등 3항목 평가 ‘만족’ 판정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측정분석능력 향상과 분석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식품 중 잔류농약에 대한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한 결과 ‘만족’ 판정으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DEFRA)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으로, 잔류농약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 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st

평가방법은 결과값을 알지 못하는 미지 시료를 시험 분석해 결과값을 도출하고, 참여 기관들의 오차범위(Z-Score)를 근거로 평가한다. 0에 가까울수록 우수하며, 판정은 ‘만족’, ‘경고’, ‘불만족’으로 분류된다.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111개 세계 시험분석기관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잔류농약 클로로피리포스 등 3항목 부문에 처음 참여해 Z-Score 0.3의 우수한 성적으로 ‘만족’ 평가 받으면서, 식품분야 시험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

김진희 농수산물검사소장은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서는 검사결과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검사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시험분석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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