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치유 음식 전문가 양성 과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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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치유 음식 전문가 양성 과정’ 열어
  • 이재희 기자
  • 승인 2018.09.1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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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19일 간 5회 진행, 농촌자원사업장 운영 교육생 30명 참석, - 농촌진흥청 개발한 계절별 치유음식 조리기술 8종 전수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쌀과 곡류를 활용한 치유 음식 보급을 위해 ‘치유음식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최하였다.

치유 음식 : 치유와 음식의 합성어로 ‘치료하여 병을 낫게 하는 음식’으로 신체뿐만 아니라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음식이라는 개념으로 ‘편안하고 위안을 주는 음식’, 어린 시절에 즐겨먹거나 집에서 일반적으로 먹던 향수의 음식이라고 사용되고 있음

이번 교육은 치유 음식 전문가를 발굴하여 지역의 식문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0일 농업기술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내 전통·향토음식연구회원 등 농촌자원사업장을 운영하는 30명의 교육생이 참석하였다.

교육 강사로는 김수인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 외 2명이 치유 음식 활용과 계절별 치유음식 조리기술 알리고 치유 음식 실습을 전담하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계절별 곡류를 활용한 치유음식 중 8종의 조리기술을 실습 위주로 전수하여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의 계절별 추천 곡류로는 봄은 메밀과 조, 여름은 녹두와 율무, 가을은 기장과 쌀, 겨울에는 팥과 수수이다.

조성래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치유 음식에 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전통 식문화의 폭넓은 이해와 조리기술을 익히는데 좋은 기회가 되기 바라며, 지역에서 식문화 리더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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