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청년들의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2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2019 아메리카 대륙 취업전략 설명회’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해외취업 전문가 및 취업자 강연을 통해 국가별 취업준비 전략, 비자정보, 노동시장 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해외취업.워킹홀리데이.한미연수프로그램(WEST : Work, English Study, Travel) 등에 관한 1: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설명회는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취업선배들의 경험을 듣고 해외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강연자인 정주영(35세) 아세아항공직업학교 교수와 김명신(26세) 멕시코 기아자동차 법인 사원은 각각 미국 크루즈 승무원과 중남미 국가에 취업한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접하기 힘들었던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취업정보도 얻을 수 있다.
‘멕시코 및 중남미 해외취업 소개’를 주제로 발표할 마석진 대구가톨릭대학교 글로벌인재양성센터장은 “중남미는 인구 6억 명의 거대시장으로 현재 중남미 국가 중 멕시코 내 한국 현지법인과 이와 연관된 업체에 취업이 활발하다”면서 “현지취업의 장·단점이 분명한 만큼 취업 전 철저한 준비는 필수”라고 말했다. 상담부스에서는 공단의 해외취업지원사업을 비롯해, 영문이력서 작성법, 영어면접 및 어학시험 준비 방법, 워킹홀리데이 관련 프로그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해당국가의 현지 변호사 등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의 비자종류와 함께 취업비자에 대한 최신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준비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직자 역량을 기반으로 한 상담부터 직무, 어학 역량을 쌓은 후 취업과 연계하는 K-Move 스쿨, 해외취업 후 원활한 현지 정착을 돕기 위한 해외취업정착지원금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구직자 개인에게 꼭 맞는 해외 일자리로 연계하기 위해 국내외 민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별 유망직종 정보를 수집·발굴해 나라별 취업환경에 맞는 전략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