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선교의 필요성ㆍ중요성 ‘군 선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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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선교의 필요성ㆍ중요성 ‘군 선교’에 달렸다
  • 행정신문
  • 승인 2015.04.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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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계 미래 청년 선교의 요람 ‘연무대교회 신축’ 기자 간담회

 

   
 

 

한국교계의 미래인 청년선교의 요람이 될 육군훈련소 연무대 교회 새 예배당 착공을 위한 교계 주요 언론사 기자 초청 특별간담회가 4월 23일 그랜드 앰베서더 서울 쥬엘룸(2층)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군선교연합회 총무인 김대덕 목사와 연무대 교회 김종천 담임목사, 그리고 관련인사 및 교계 기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예배당 착공예배ㆍ
   
 
 예식은 30일 오전 11시 30분 육군 훈련소 연무대교회 신축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예배당 신축사업은 한국교회 군종특사 파송 60주년 기념 연합사업으로 시작됐다.
기자 간담회의 취지에 대해 군선교연합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대덕 목사는 “예배당 착공예배식에 앞서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궁금증을 서로 나눈 이후에 취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 간담회를 가졌다”면서 “육군훈련소 연무대 교회건축은 한국교회 연합사역이자 시대적 과제인 만큼 내년 추수감사절에는 영광스러운 헌당예배가 이뤄지도록 재원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제안이나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연간 12만명의 훈련병을 양성하고 있는 연무대 육군 훈련소내 예배당에서는 매주 7천여명의 신병들이 예배를 하고 매월 약 6천명의 진중 세례자가 나오는 청년 선교의 요람지다. 
따라서 이곳은 한국 교계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목회 장소임에 재론의 여지가 없다.
연무대 교회의 건축계획은 국방개혁 2020에 따라 군목파송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1월 신주둔지에 연무대교회 제2교회당을 신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같은 해 3월 천안함 폭침, 11월 연평도 포격 등으로 신교대 통합계획이 백지화되고, 부근에 동양최대의 천주교가 신축되고, 4천여명을 수용하는 불교법당의 신축에 따라 연무대교회 또한 본격적인 새예배당 신축쪽으로 방향선회를 했다. 기존 예배당의 리모델링과 새로운 부대역사관을 추가로 신축한다는 안도 있었지만 건축법상 건폐율 문제로 여의치 않아 지난 2013년 1월 논산지구병원 앞 1만 4000평 대지에 완전 신축하는 것으로 사업을 확정하고 건축비를 교단별로 후원할 것을 결의했다. 그리고 총 건축비는 약 2천 400평(평당 500만원)으로 설계해 약 120억원으로 산정했다. 
건축비 부담은 군목파송 11개교단, 특별후원교회나 단체, 그리고 군인교회ㆍ군종목사단이 소요예산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 
내년 추수감사절 이전에 연무대 교회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한국교회건축위원회(MEAK:대표회장 김삼환 명성교회 담임목사) 이번 모금행사를 한국교회 군선교사역 연합집중과 새로운 도약 및 육군훈련소가 전체 성도의 관심사항임을 부각시키며 모금목표액인 약 71억 6천만원을 모으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개인적으로 비를 좋아하지만 비가 오면 훈련병들의 교회 발걸음이 줄고, 예배시간 동안 3부까지 늘면서 밖에서 기다리는 훈련병들이 비를 맞을 것을 생각하니 비오는 것이 걱정스럽다. 그래서 예배시간만이라도 비를 멈추게 기도를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기원대로 이뤄졌다.”
김종찬 연무대교회 담임목사는 육군 훈련소내 예배당의 고충을 이렇게 전했다. 지난 87년도에 지어진 훈련소 예배당은 올해로 28년차에 접어들어 연간 50~60만병의 신병들이 거쳐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노후화되어 안전성 등급판정에서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아 예배당을 찾는 훈련병이 많이 좋기는 하지만 행여 대형사고라도 날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오는 4월 30일 역사적인 새예배당 건축예배를 드릴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하고 있다는 김 목사는 올 4월까지 7차례에 걸쳐 2천 400명의 신병들이 세례를 받아 연말 목표 세례숫자인 6천 700명 목표는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혹자는 쵸코파이 신자 아니냐며 폄하도 하지만 그럼에도 예배당을 다녀간 일부 신병은 ‘ 처음에는 먹을 것을 위해 왔지만 점점 예수님과 예배가 좋아서 왔다’ 신앙간증을 듣습니다. 20여년간 한 번도 교회에 다니지 않았던 신병이 난생 처음 이곳에 왔지만 남은 군생활 동안, 그리고 전역해서도 신앙생활을 하겠다면서 인생의 골든타임을 보내는 젊은 청년들과 만나는 즐거움으로 매주 예배와 말씀을 준비합니다.”
 
육군훈련소 연무대 교회 담임목사 김종천 목사. 그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언론보도가 군선교의 중요성과 사명을 근간으로 모금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방안과 교회 헌당을 위한 모금보다는 청년선교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군 선교에 있다는 것을 알리는 방향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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