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신문] 강동구가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4차산업 혁명시대 e-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해 건전하고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강동 e-스포츠 경기장’ 조성 사업에 7억 7천 3백만원, 노후 어르신사랑방에 ‘서울시 인지건강디자인’ 등을 적용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어르신사랑방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에 9억 8백만원, 조성된 지 10년 이상 경과해 전반적인 정비공사가 필요한 ‘암사근린공원 정비’ 사업 8억원, 총 24억 8천 1백만원의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재원을 확보했다.

또, 일반주택이 많은 지역과 구시가지 등 취약지역의 범죄예방과 치안유지를 위해 ‘방범용CCTV 설치’ 사업 7억 7천만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재원을 확보했는데, 올해 강동구 전역에 55개소의 방범용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한정된 재원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민생지원에 집중하는 한편 외부재원을 활용해 지역한안 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구천면로 어린이식당 조성사업, 액티브시니어 일자리나눔터 조성, 구천면로 ‘걷고싶은거리’ 보행 환경조성, 북카페 도서관 조성, 성일초 수영장 개보수, 묘곡초 외 8개 학교 환경개선, 천호유수지 악취저감 시설정비, 암사 초록길 진입로 개설로 90억 5천만원을 확보해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확보한 24억 8천 1백만원까지 지난해 총 115억 3천 1백만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는 고덕천 정비, 성내로 가로숲 조성, 볕우물 어린이 공원 시설개선, 강동형 에코쉘터 설치사업, 고덕저수호안 정비사업, 고덕뚝방길 생활문화 공원조성, 천호유수지 도수로 부분복개사업, 천호동 위험골목 보안등 점별기 교체, 방범용 CCTV까지 총 70억 7천만원의 재원을 확보해 지역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2022년에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현안사업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구 핵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수요에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