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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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추진
  • 고성민 기자
  • 승인 2022.01.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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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추진
[행정신문] 양주시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시민의 난방비 부담 해소를 위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t, 열량이 61,900kcal 미만이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저녹스 보일러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 이상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13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를 연간 200㎏ 감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해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476대의 설치비를 지원했으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의 수요 증가로 상반기에 조기 소진됨에 따라 올해 지원 대수를 작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한 2,925대로 상향했다.

10년 이상된 노후 보일러를 환경마크 인증이 유효한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교체비용으로 1대당 일반가정 10만원, 저소득 가정에 6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주택 소유자나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보일러 대리점, 설비업체 등 허가된 보일러 공급자와 구매 계약을 맺고 공급자에게 위임하거나 직접 보조금 신청서를 양주시 환경관리과로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일러 구매·설치 관련 사항은 보일러 대리점에, 보일러의 환경표지 인증 확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0년 이상 노후된 보일러를 환경마크 인증이 유효한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설치할 경우 대기환경 개선뿐 아니라 연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노후 보일러를 교체할 예정인 시민들은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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