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과학영재교육의 문턱은 낮추고 천정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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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과학영재교육의 문턱은 낮추고 천정은 높인다
  • 고성민 기자
  • 승인 2022.01.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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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과학영재양성사업 시행계획 확정
▲ 2022년, 과학영재교육의 문턱은 낮추고 천정은 높인다
[행정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영재 양성 내실화 과학영재교육 개방·공유 중장기 발전을 위한 기반환경 강화를 골자로 총 145억원을 투자하는 ’2022년도 과학영재양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과기정통부 지정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간 협력을 통해 온라인 ‘선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해 누구에게나 과학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실험·탐구 중심의 과정 운영을 강화한다.

학생들이 깊이 있는 사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대학부설 과학영재 교육원이 개발한 ‘스템 생각교실’을 ‘스템+아이 생각교실’로 확대 개편하고 개방과 공유를 통해 일반 중·고교 학생의 수학, 과학 및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 역량 강화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과학고·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의 깊이 있는 창의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율주제형·지정주제형 연구에 이어 다년도형 연구 지원을 본격 착수한다.

특히 국가 연구개발 예산 30조 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이에 걸맞는 미래 과학기술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영재의 연구윤리 강화 및 정서함양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종합 지원한다.

더불어, 지난 2년간 과학고·과학영재학교 현장 교사들이 참여해 직접 개발한 ‘미래형 교육혁신 수업모형’을 전국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학생 등 탁월한 역량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우수인재에 대해서는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국가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더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학생의 교육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지원을 통해 개인의 성장 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 중심으로 펼쳐질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잠재영재를 포함한 과학영재의 발굴과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o “올 한 해 동안 과학영재교육기관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을 포함한 거버넌스 마련 및 운영 등을 통해, 지난 20여년의 과학영재교육을 되돌아보며 거시적인 중장기 발전방안으로서 ‘제4차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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