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속촌, ‘조선동화실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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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속촌, ‘조선동화실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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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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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웃음 선사하는 신개념 전래동화축제
   
 

한국민속촌에서 준비한 신개념 전래동화축제 ‘조선동화 실록’이 지난 9월 2일부터 진행됐다. 11월 26일까지 진행되는 한국 민속촌의 이번 축제의 메인공연으로 선정된 ‘도깨비들의 수다’는 원전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전래동화가 미처 말하지 못한 뒷이야기를 마당극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전래동화를 각색해 만든 퓨전 마당극인 이번 극은 인간에게 불만을 품은 도깨비들의 수다를 통해 원전과는 전혀 다른 디테일과 색다른 재미와 감동 요소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열려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본 축제는 기간을 한 달 가량 늘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으며 ‘금도끼 은도끼’, ‘흥부 놀부’ 등 전래동화 테마 마을 6곳을 탐험하고 동화를 수집하는 스탬프투어 ‘동화나라 패스포트’를 완성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어린이 도서가 비치된 ‘별난 북카페’ 등 다양한 흥미 요소와 시공간적 테마 구성해 선보이고 있으며 관객 참여 체험도 마련됐다.

또, 효녀 심청의 심청이가 되어 인당수에 몸 던지기, 옹고집전의 진짜 옹고집 되기 등 모두 6가지 다양한 이색체험이 펼쳐진다. 흥부와 놀부, 심봉사, 옹고집, 도깨비 등 전래동화 등장인물로 변신한 민속촌 캐릭터와 함께 동심에 빠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래동화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이목을 집중할 수 있도록 민속촌 초가집을 배경으로 보다 실감나게 꾸며져 있으며 인형극에 율동 따라 하기와 동화 퀴즈 등이 함께 더해져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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