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탐방 특집-대구>일상탈출구의 가까운 통로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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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탐방 특집-대구>일상탈출구의 가까운 통로는 어디에?
  • 뉴스타임즈
  • 승인 2017.09.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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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탐방 특집 – 대구

일상탈출구의 가까운 통로는 어디에?

대구국가산업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의료지구 등 신성장 동력 산업의 전초기지를 기반으로 미래형 자동차, 물, 의료, 에너지, IoT 5대 산업을 대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의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현재 대구시는 2015년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 2016년 국가물산업클리스터 착공 등 물산업 기반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 등 16개의 기업이 공장을 착공한 상태다. 대구광역시는 현재 한·중 물산업 합자계약 체결 등으로 향후 지역 결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할 대표 산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경인 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모든 지역에서 최고 의료 인프라와 서비스, 우수 의료인력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뇌 연구원과 15개의 국책기관 및 사업화 지원기관들이 집적되어 있다.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함으로써 대구의 의료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바 있다. 2000년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대구시는 특․광역시 중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6.1%로 전국 1위이며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 신도시에 청정에너지 발전, 에너지 절감시스템 구축사업과 대구전역 대상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 추진 등이 진행되고 있다.

 

IT 도시로 성장해나가는 대구, 미래형자동차와 사물인터넷 : IoT

대구광역시에서는 자동차부품 산업은 관련기업 885개사가 집적되어 있는 지역 제1의 제조산업(생산액22%)르노-대동공업 컨소시엄으로 1회충전 250km 주행가능한 1톤급 경상용 전기자동차 개발(’16~’19)에 착수하였으며, ㈜DIC의 경우 국내최초로 1톤급 전기상용차 공장을 국가 산단 부지 내에 건립 중으로, 올 하반기부터 전기상용차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 및 수성의료지구 일원에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One-Stop 실증 환경을 ’19년까지 완료하고,’30년까지 대구 전역을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베드로 구축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또한, IoT와 관련해 글로벌 기업인 SK텔레콤, 삼성전자와 IoT 테스트베드 구축* 협약 체결로 ‘IoT 전용망’을 전국 최초로 개통(’16. 5.월)하였고, SKT와 ‘IoT 오픈랩’을 개소(’16. 12월)하고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IoT 테스트베드 구축 협약(’16.3.28, 900억원 투자, 전용망, 에너지, 펀드) IoT기반 상수도 원격검침(가창면), 스마트 공원조성(국채보상공원)으로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 생산기반 구축 및 자율주행 실증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미래형 자동차산업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며 대구를 완성차(전기상용차) 생산도시로 만들기 위해, 르노-대동공업 컨소시엄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250km의 1톤 전기상용차를 개발 중이다. 국가 산업단지 내에 1톤 전기 사용 차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전기 상용차를 양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방분권을 위한 힘 보태기 한마당

힘겹게 살아가는 국민들을 위해 고용창출과 다양한 제도 개선 개인주의에서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국가의 구체화된 다양한 아이디어의 더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가 필요한 시대다. 삶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의 소득의 증액에 준하는 올바른 문화를 선도하는 프로그램들이 국민의 실질적 참여를 위해 더 빠른 성장을 앞선 발걸음이 필요하며 전국의 각 도시에서도 지역 간의 알맞은 안배와 소통을 위한 지방분권의 다양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별하고 새로운 시작이 예고되었던 올해 지난 4월에는 서울시의회 정책연구委, 지방분권 개헌 특강을 열어 논의가 진행된 바 있으며 ‘지방분권’이 국내 핵심 키워드로 거론되어왔다. 대구광역시에서도 지난 9월 13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경북대학교 글로벌 프라자 효석홀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대구범시민 결의대회에서는 지방 분권 개헌 추진을 위해 민·관·시민단체·언론 약 500명이 지방분권 개헌 실천으로 대구 범시민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전국 지방분권협의회의장단 회의 및 오찬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지방분권 개헌 실천 대구범시민 결의대회에서는 개헌 촉구 결의문 발표 출범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어 20일에는 약 20여명의 대구 지방분권 홍보단이 2박3일 동안 ‘지방분권 개헌 희망 버스’를 타고 전국 홍보 투어를 했다.

대구준법지원센터(대구보호관찰소)의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들도 기억되길

매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대구준법지원센터(대구보호관찰소)에서는 지난 3월 23일에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배려, 클린 스포츠 캠페인’실시한바 있다. 일반 시민과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승부조작, 부정청탁 등 위법행위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배려하는 준법문화와 깨끗한 스포츠 문화 정착에 기여함 골목길 벽화그리기 실시도 진행됐다. 대구준법지원센터는 지난 6월까지 청사 인근 동구 신암동 골목길 벽화그리기(작은셉테드)사업을 실시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산업디자인 전공학생 10명의 재능기부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7명을 투입, 낡고 어두운 담벼락을 화사한 이미지로 개선,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에는 도료 명령 집행 협의체 의원 촉 및 정기 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대구준법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대동병원장 등 전문의, 대구중독관리센터장 정신보건 전문요원 등 6명이 있다. 보호관찰소와 치료기과 간 치료명령의 집행방법을 논의하고 원활한 업무 협조를 통한 효율적 대상자 관리 방안이 마련을 위해 진행된 정기회의에 이어 특기와 적성을 활용한 사회봉사명령집행이 진행되었다. 닥터김 노인요양센터와 청인 기억학교에서 이·미용 특기를 가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투입해 시설에 생활하는 치매 어르신에 대해 무료 서비스를 진행하게 했다. 대상자의 특기와 적성을 활용해서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주민 친화적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통해 보호관찰소의 우호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회 배상 효과를 극대화 하게 하도록 했다.

지난여름 8월 30일에는 농협중앙회 청도군 지부에서 사회봉사 집행협의체 정례회의가 실시됐다. 사회봉사명령집행담당관, 집행계장, 관내 농협 시·군지부 농정 지원 단장 6명이 참석했으며 17년 4/2분기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명령 현황 분석 및 3/4분기 집행 방안 협의가 진행됐다. 복수 담임제 도입, 학교폭력실태 전수조사, 학교폭력신고센터 설치, 상담조정기능 강화, 인성교육 강화 등 폭력예방위주의 대책 등에서 아주 잠시 상처난 피해자의 울음소리를 입막음하는 수준이었다.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는 처벌강화, 엄단, 특별관리 등이 가해자 관리대책 이었다. 이번 부산여중생 폭력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예방위주와 처벌강화 대책은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었고 학교폭력 사건은 계속 증가 추세하고 있어 불안의 불씨가 번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 폭력의 단순한 사건적 원인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폭력이라는 불구덩이에 내몰리게 된 과정 중에 개입된 다양한 신분과 형식의 권력의 영향력에 대한 시야를 넓혀 조사할 수 있는 인식 개선과 협조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빠른 변화를 이뤄내야 하는 상황이다. 변화가 더 빠르게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타깃층에게 다양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적용하고 그 인원 중에서도 더 많은 보호관찰 대상 인원이 리더십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현재 연간 소년법원이 처리하는 2만 여명의 소년범 중 대략 80% 정도가 보호관찰처분 받고 있다. 보호관찰을 받는 학교폭력 가해자는 보호관찰기간동안 성실한 학교생활 여부, 학교폭력 행사여부, 학교폭력 피해자와의 접촉 여부 등 학교폭력과 관련된 사항들을 보호관찰 담당직원과의 면담 및 지도·감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받고 있다. 대구보호관찰소(소장·이형재)에서는 학교폭력 피해 및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도록 돕는 인지행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가해자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과 준법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불량 교우들과 어울려 유흥비 마련 등을 목적으로 야간에 학교폭력을 행사할 우려가 있는 가해자들에게는 야간외출을 제한하여 야간시간대 행동을 통제한다. 특히 폭력가해자들에게는 분노조절기법과 정서회복, 자기탐색과 진로코칭 프로그램 등 인식개선과 행동치료에 바탕을 둔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청소년 비행 및 학교폭력과 관련한 재범 방지 역할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소년 범죄예방팀을 구성했지만, 현재 한국은 보호관찰관 1,356명이 연간 27만여 명의 보호관찰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고, 관찰관 1인당 203명을 감독하고 있다. EU등 선진국의 보호관찰관 1인당 담당하는 10-20명 보다 10배 이상 턱없이 많은 범죄소년을 감독하고 있으니 한국 관찰관 업무는 과도하고, 재범방지 역량도 기대하는 만큼 발휘되지 않고 있어 학교폭력 등 청소년폭력을 줄이고 통제하기 위해 보호관찰관 증원도 필요한 상태다.

 

 

무더위에 축이는 한 모금! 함께하는 맛

대구는 현재 축제 공간과 프로그램을 테마별로 설정하고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공연 참여, 체험기회를 제공해 모든 세대와 계층,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는 근대골목과 김광석 길, 안지랑곱창골목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색다른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컬러풀페스티벌과 치맥페스티벌, 뮤지컬페스티벌 등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축제 활성화로 축제의 도시로 발돋움 중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양계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역의 우수한 치킨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무더운 대구날씨에 ‘맥주와 치킨’이라는 대중적인 소재를 결합한 축제로 2013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5회를 맞았고 약120만 명의 관람객이라는 성과를 냈다. 2013년도 1회 축제에 약 열배에 가까운 인파가 치맥 페스티벌을 즐겼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치킨 브랜드를 탄생시킨 지역의 우수한 치킨산업 인프라와, 대프리카로 대변되는 무더운 여름 날씨 등 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축제의 테마로 삼아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냈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16. 6월 개장 이후 주말 1일 평균 10만 명 누적 방문객 수가 1천 200만 명에 달하며 방문객 중 외지인이 35%이상을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 소셜 분석 시스템 전문조사 기관인 SK플래닛 M&C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외 야시장 SNS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서문시장 야시장’과 ‘치맥페스티벌’은 대구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성공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대구 만의 특색 있는 축제와 글로벌 관상 상품 개발과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양계산업 및 육성, 지역 만의 독특한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 및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세대, 계층 간의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대구와 전국의 이상 기온들이 이겨내며 더욱 건강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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