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탐방 특집 – 통영> 북적북적 역동의 도시, 통영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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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탐방 특집 – 통영> 북적북적 역동의 도시, 통영과 사람들
  • 행정신문
  • 승인 2017.09.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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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탐방 특집 – 통영

 

북적북적 역동의 도시

통영과 사람들

 

가을을 맞이하는 한글날과 명절이 다가오며 전국에 다채로운 소식과 행사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국민에게 “휴식권 제공”과 “내수 진작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아 9월 30일부터 최장 10일 동안 장기 휴일을 예상하고 반영해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고 있다.

통영시는 1995년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되어 통영시로 발족됨에 따라 매년 10월 1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왔다. 매년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시민 체육대회 행사를 격년제로 추진해왔지만, 올해 23회 차에는 통영소식지에 서한문을 게재하는 형태로 대체되며 모범 시민 등 표창은 시민 체육대회 행사시 수여될 예정이다.

통영시민체육대회는 앞서 기상악화 등의 상황으로 취소된 사례가 많았기에 통영시에서 수차례 회의를 거듭하고 발표한 날짜다. 이번 통영시민체육대회는 11월 3일(금)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 예술 스포츠 행사들로 다채로운 볼거리로 미항도시로써의 새로운 모습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한산해전 불꽃쇼 열린 2017년도 통영의 날씨는?

 

미항으로 익히 이름이 난 통영은 고성반도 남쪽 끝에 자리 잡고 있어 3면이 바다로 싸여 있는 도시이며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 못지않게 과거 문화예술의 흔적들도 잘 보존이 되어 있는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통영은 41개의 유인도, 110개의 무인도 총 151개의 섬으로 이뤄진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도서 지역이다. 특히 통영항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동쪽 관문으로 우리나라 제일의 미항으로 알려져 있다. 소백산맥의 지맥이 침강해 형성된 고성반도와 남해에 산재한 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어 비경의 아름다움이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올해에는 제1회 강구안 이순신 해상활쏘기가 진행되었고 이벤트 경기로 불화살이 밤하늘을 갈랐다. 한산해전 불꽃쇼가 성황리에 열렸다.

세계 4대 해전 중 가장 위대한 해전이었던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성웅 이충무공의 구국정신을 기리고,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는 1962년 5월 1일 한산대첩기념제전으로 시작한 후 올해로 56회째로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조선시대 통제사가 경상, 전라, 충청의 삼도 수군을 통영 앞바다에 총 집결시켜 군사를 점검하는 군점 행사와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 행렬, 한산대첩 재현 등이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통영의 강구 안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순신 장군과 바다가 함께하는 축제답게 수군체험 노젓기대회나 카누 노젓기대회 등 해양과 밀접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병법을 실감케 하는 광경을 개최했다. 아울러 다양한 여름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한려수도 바다축제행사가 함께 열렸다.

전 세계 재능 있는 음악인들이여, 한국 미항으로 모여라!

 

통영에서는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도시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라 향연으로의 초대도 마련되어왔다. 통영국제음악제 아시아에서세계로(FromAsiatotheWorld)가 지난 3월31일부터 4월9일까지 10일간 열렸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는 오는 10.28일에서 11월 5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국내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리고 이를 통해 국제 문화교류에 이바지하며,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통영시, MBC경남이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하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리고 이를 통해 국제 문화교류에 이바지하며,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3년 창설되었다. 2014년에 개최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의 1위 입상자는 루크 쉬(미국)이다. 1987년 11월 1일부터 2002년 10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자는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열려있으며 매년 11월 바이올린·첼로·피아노 부문이 번갈아 개최되며, 올해 바이올린부문에 이어 2018년 첼로, 2019 피아노 부문으로 개최 될 예정이다. 윤이상 탄생 100주년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9월 22일에 열렸다. 9월 25일에 열리는 TMF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유럽투어가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물살을 가르는 힘찬 날개가 있는 도시

 

지난 8월 26일 통영에서도 해양레저스포츠의 꽃이라 불리우는 윈드서핑을 즐기기 위한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보드(board)로 파도를 타는 서핑(surfing)과 돛(sail)을 달아 바람을 이용해 물살을 가를 요트의 장점만을 따서 탄생한 해양 레저 스포츠인 ‘윈드서핑’. 윈드서핑은 출렁이는 물 위에서 붐을 잡고 바람의 세기에 맞춰 균형을 유지하면서 보드와 돛을 조정, 바다는 물론 강과 호수 등 물과 바람이 있는 곳이라면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통영윈드서핑카이트보딩협회는 제15회 이순신장군배 전국윈드서핑대회를 통영공설해수욕장에서 개최, 여름의 끝자락을 화끈하게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는 통영윈드서핑카이트보딩협회 주최·주관, 통영시체육회, 통영시, 대한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맹에서 후원, 전국에서 120여 명의 참가선수들이 통영을 찾았다. 올해 윈드서핑 대회는 ▲RSX급(고등부(L), 고등부(H), 대학, 일반부, 여자부 ▲혼합오픈(대학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자부) △펀&포뮬라, 단체전 등 각 부문별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통영윈드서핑카이트보딩협회 소속 선수들이 단체전 1위(통영B)와 4위(통영A)를 각각 차지, 실력을 자랑했다. 슬라럼 청년부 1위는 서진영(거제), 중년부 1위는 정수천(통영), 장년부 1위는 장세원(거제), 여자부 1위는 신지현(거제)선수로 우승했고 혼합오픈 청년부 1위는 정상영(창원), 중년부 조성욱(서울), 장년부 1위는 이정웅(부산), 여자부 1위는 어용자(부산) 선수가 우승했다.

 

 

통영 학생들의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초·중·고 19개교 7개 종목에 19인 전문 지도강사를 운영한다. 스포츠와 레저 활동 수요 충족 및 청소년 체력 강화 목적을 두고 진행되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가 넓은 미래의 땅을 바라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다. 현재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주말에는 정규적으로 받는 교육이 특별히 없는 것을 반영해 통영시에서는 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 되기 위해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실시한다. 관내 더 많은 학생들이 주말생활체육학교에서 체력과 협동심을 동시에 기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탁구, 테니스, 골프 15회, 스킨스쿠버 10회 총 55회 진행, 총 52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또한 학교 안 프로그램은 총 291회 진행, 5,200여 명의 학생이 신나는 주말을 함께 보냈다.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대한체육회가 함께하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토요 휴업일에 대한 학생들의 스포츠·레저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 강화 및 건전한 여가 선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토요 Sports Day’ 운영 등 학교 안과 학교 밖의 토요 스포츠 강습, 스포츠 리그 전개 등을 위한 토요스포츠 강사 지원이라는 목적도 함께 한다.2017년도 주말생활체육학교에 참여한 통영시 관내 초등학교 13개교와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2개교 총 19개교에서 각 학교당 20명씩 참여했다.

종목으로는 뉴스포츠, 축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치어리딩, 방송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특히 지난 4월에는 학교 밖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 테니스, 골프, 탁구, 스킨스쿠버 4개 종목이 진행됐다. 통영시체육회는 하반기(9~12월)에도 이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 신나는 주말을 함께 할 통영 관내 학생들의 신청을 기다린다. 현재 스킨스쿠버 프로그램은 마감됐으며, 테니스, 탁구, 골프는 하반기 역시 15회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해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에서는 15개 프로그램으로 총 683회 지도, 1만2백4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바 있다.

 

주목, 다 함께 알아보는 통영시민체육대회

통영시체육회가 3차 이사회가 25일 통영시청강당에서 개최돼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5일 체육회이사회, 시민체육대회 개최일 확정 및 체육회 규약 개정시민체육대회 예산 1억4천여만, 생활축전 1억900만 원 등 예산 확정했다. 통영시민의날 기념 통영시민체육대회가 오는 11월 3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지난 8월 25일 오후 열린 통영시체육회(회장 김동진 시장) 제3차 이사회는 추진업무 보고에 이어 심의 안건으로 ▲제28회 경남생활체육축전 참가의 건 ▲시민체육대회 개최의 건 ▲통영시체육회 규약 및 관련규정 개.제정의 건 등 3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통영시 체육회 사무국은 주요업무로 지난 4월 도민체전 참가와 제1회 통영시장배 자전거대회, 제1회 통영시장기 및 협회장기 골프대회 개최, 제1회 통영시장기 경남 게이트볼대회 개최, 통영시장기 및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개최, 충렬여고 트라이애슬론부 창단식 등을 보고했다.

심의안건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양산시에서 개최되는 경남생활축전에는 23개 종목 686명이 참가한다. 또 어른신 선수 134명도 8개 종목에 참가한다. 경남생활축전 참가 예산은 임원.선수단복(4천674만원)과 입장식연출비(500만원), 숙박료(960만원) 등 모두 1억900만 원이다. 통영시민체육대회는 11월 3일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15개 읍. 면. 동 3천여 명이 참가대상이다. 게이트볼과 바둑, 골프, 씨름 등 8개 체육경기와 줄다리기, 윷놀이, 팔씨름 등 6개 민속경기로 진행된다. 시민체육대회 예산은 모두 1억4천170만 원이다. 8개 동 600만 원과 4개 내륙면 650만 원, 3개 도서면 700만 원 등으로 참가 보조금이 지원된다. 개회식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통영의 대표 체육선수들을 만난다. 전국구 아마골퍼 이인환(통영시골프협회 고문), 소년체전 에어로빅 2연속 금메달리스트 정유정(한려초), 전국체전 트라이애슬론 금메달리스트 김지환(통영시청 소속), 소년체전 여자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예량(통영중앙중) 등이 선정됐다. 통영시체육회 규약 및 관련규정은 체육회 부회장을 9명 이하에서 15명 이하로 늘리고, 임원(이사 포함) 임기도 4년으로 늘려 1회에 한해 연임토록 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은 위원 수를 늘리고 스포츠 인권센터 관련 문구를 삭제했으며 종목단체 규정 개정은 부회장을 7명에서 15명 이하로 늘리고, 통영시체육회에 대한 권리와 의무사항을 명시해 관리권은 강화했다. 시민체육대회는 김영란법 시행 이후 관내 업체에 대한 찬조금 모금을 금지하는 취지에서 시 보조금 지원액을 늘렸지만 개최일이 금요일이라 국내 거주 직장인과 젊은이들의 참여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땅, 통영”, 그 미래 모습은?

통영시는 지속가능한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1000만 관광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변모할 예정이으로 도남동 일원에 부지 17,240㎡, 객실 252실(호텔 150, 콘도 102)640억원(외자 2,000만불), 준공예정(2017. 6.)국제 규모의 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공격적 세일즈 마케팅 전개로 찾아가는 관광홍보관 운영 관광홍보 전용 특장차 렌탈, 연간 35회를 운행하며 음악·축제를 통한 관광 마케팅으로 2017년 TPO 총회 : 2017. 10월중, 참가인원 700여명(10개국 77회원도시 및 38개 민간회원)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유네스코 회원도시와의 교류 등을 진행해왔다.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아름다운 천혜의 비경을 지닌 도시로써 사람의 나날이 발전된 치유를 위해 다양하고 든든한 아이디어들이 먼 미래를 바탕으로 현실적으로 체계화를 적확하게 이뤄나가는 통영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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